하지만 마냥 중동이라고 뭉뚱그려버리기에는 두바이, 사우디 같은, 석유 부자들의 이미지와는 반대로, 테러리즘과 극단적 종교주의가 유행하는 몇몇나라들의 이미지는 극적으로 달라보인다. '최소한의 중동 수업'은 우리의 그저 막연히 이미지로만 그려지던 중동에 대하여 조금더 관심을 가지고 한발자국더 중동이라는 나라를 이해하게 하는 기본서이다.
ISIS처럼 그저 막연한 극단주의 테러 세력이라는 인식이 있던 집단에 대하여, 왜 그들이 극단주의로 빠져들었는지 역사적, 국제 정세적인 환경을 이ㅎ하면서, 그들의 모습을 이해하지는 못해도 다차원적인 모습을 바라보게 한다. 또한 최근들어 화두에 오르는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전쟁 역시, 중동의 일부인 팔레스타인으로서, 그리고 끝없이 중동의 패권을 두고 경쟁하는 이란과 사우디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보면서, 단순한 전쟁의 단면을 넘어 국제 사회의 복잡다단한 속내를 들여다 보는 재미도 있었다.
오랫동안 중동 연구를 해온 장지향 박사는 연구를 하면서 여성이기에, 중동이라는 사회에서 연구자로서 한계를 느끼기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반대로, 남성 연구자는 쉽게 다가갈수 없는 중동의 여성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중동의 다양한 모습을 더 속깊이 이해했꼬, 단편적인 중동의 이해에서 벗어나 종합적인 중동의 모습을 한권의 개론서로서 풀어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