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단독자’는 집단안에서의 맹목적 믿음으로서 레밍의 비극과 집단지성 두가지 사례 사이에서 단독자로서, 사회가 만들어낸 통념과 굴레에서 벗어나 더 자유롭고 창의적인 선택을 함으로써 얻을수 있는 장점에 대해여 설파하고 있다. ‘고독’이라고 하면 자칫 부정적인 어감으로만 생각하기 쉽지만, 혼자의 고독으로서, 자기 자신에게 투자하는 시간을 늘리고, 어설픈 집단지성보다 자양분을 통해 자기 긍정감과 지식 축적을 늘리는 단독자가 된다면, 때로는 레밍같은 군중 안에서도 더 지혜로운 선택을 빠르게 할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어리석은 자들이 판치는 사회에서 벗어나 너만의 고독속으로 달아나라, 그리고 그 속에서 창조의 길을 걸어라.“라는 니체의 한 마디처럼 고독은 자신의 생각을 성찰하고, 가다듬을수 있는 좋은 수단이기도 하다. 하지만 우리가 통념적으로 생각하는 ‘고독’이라는 단어가 가지는 부정적인 뉘앙스를 단지 단독자라는 이름으로 무시하지 않아야만, 고독의 시간속에서 정제할 것들에 대한 방향성을 되돌아 볼수 있을 것이다.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