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나는 감정을 분출하느냐, 꾹꾹 참아내는냐라는 질문에 나는 주로 후자에 해당한다. 겉으로는 평온한 척하지만 속으로는 천불이 터지기도 하고, 시간이 한참이나 지난 일을 되새김질하며 뒤늦게 혼자 화를 내기도 하고, 이후 버럭 화를 내버리며 감정을 분출해버리기도 한다. 내 마음대로 살수 없는 세상이지만, 갈수록 복잡해지는 사회에 스트레스와 화는 이젠 현대인의 동행인이 되어버렸기에, 그저 무작정 참기도, 무작정 화를 분출할수도 없는 노릇이다.
도서 '뒤탈 없이 화내는 법'은 이런 고민의 나에게 '화'라는 감정의 본질과 어떻게 긍정적인 방향으로 그 에너지를 바꾸어 갈것인가라는 고민에 대한 해답을 주는 책이다. 책은 일본 번역 도서 특유의 특징처럼 챕터가 짧고 중간중간 만화나 삽화가 들어가 있고, 중요한 부분에 하이라이트를 넣어 쉽게, 술술 읽을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