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쩌미 패션 코디 대결 종이 인형 놀이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어릴적 추억이 있습니다. 스티커로 옷들을 캐릭터에 붙여가며, 어느 옷이 잘 어울리는지 나만의 코디를 하는 스티커 코디 놀이 인데요. 조그마한 스티커에 이것 저것 조합해 코디를 완성하며, 나만의 패션을 완성하는 스티커 인형놀이의 추억입니다. 스티커를 붙였다 떼었다 할수록 끈기는 약해지고, 먼지가 덕지덕지 달라 붙어 접착력이 약해질수록 아쉬웠던 기억이 많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입김을 후후 불어가며 조금이나마 끈기를 더해보곤 했던 기억이 아직도 납니다.

이번 '민쩌미 패션코디 대결, 종이인형놀이'를 받아보고 어릴적 추억을 새록새록 떠올랐습니다. 앞쪽은 패션 스타일을 나열하여 나름의 패션의 족보를 정리하고,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특징과 이름을 먼저 알려줍니다. 더하여 요즘유행하는 SNS 사진 플랫폼과 유사한 형식으로 패션 그림들과 등장인물들의 꺠알같은 댓글들 또한 재미를 더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종이인형과 배경들 소품들을 직접 오려 스티커 인형들처럼 다양한 조합의 패션을 직접 조합해볼수 있습니다. 다소 아쉬운 점은 종이인형들을 하나하나 가위로 오려내야 한다는 점입니다. 울툴불퉁한 선을 따라 종이인형을 잘라내는 것이 그 자체로 재미가 있을수 있겠지만, 어린 아이가 자르기에 다소 어려울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캐릭터들 또한 옷이나 소품을 제외하면 얼굴 하나에 몸 하나를 다 복사 붙여넣기한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그림체 또한 호불호가 가릴것 같아 다소 아쉬운 느낌이 듭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