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누구나 알법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정의선 체제로 재편하는 현대차, 최태원 회장의 이야기, 니콜라에서 우주, 방산 사업등 다양한 분야를 시도하는 한화까지, 그리고 상속과 승계 이야기를 더 깊이 파고들어 읽다보면, 대기업 재벌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대한민국의 경제시장 현실에서, 고래등에 낀 새우보다 작은 개미 투자자의 한사람으로, 어떤 통찰을 얻고 시장에서 살아남을 것인지 대한 생각을 흥미롭게 하게 한다.
대기업 재벌의 일원으로서, 경제를 바라보고 사내 정치와 경영을 생각하는 것은 특권을 가진 소수의 일일 것이다. 하지만 과거 실제로 있었던 사건을 중심으로 일들을 과거의 일을 복기하다 보면, 그들의 모든 생각은 아니더라도, 조그만 실마리를 얻고 다시 한번, 책의 제목대로 생각을 바꾸어, 다시한번 새롭게 주식을 바라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