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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헤르만 헤세의 정원 탁상달력
헤르만 헤세라도 하면 아브락사스라는 용어와 함께 데미안이라는 명작 도서의 작가라는 것 이외에는 잘 알지 못하였습니다. 헤르만 헤세의 이름을 내건 달력이라기에, 헤세의 책에 나오는 문구를 엮은달 달력일까 싶었는데, 헤세는 다재다능하여, 그림그리기도 즐겼다고 합니다.
1년 내내 책상 위 한켠을 차지하는 달력이지만, 연말이 되면 은행이나 가게에서 홍보용으로 찍어낸 광고문구가 가득한 달력을 사용하면서, 여러 일정을 체크하곤 합니다. 하지만 감성적인 물건에는 몇만원 씩이나 지불하면서, 사무실드으이 책상 한켠을 일년 내내 차지하며, 일정을 조정하는 달력에는 너무 무심한것은 아닐까요.
헤르만 헤세의 그림풍은 유명 화가들이 그린것 처럼 추상적으로 어렵지도, 복잡하고 어려운 기법을 사용하지도 않았습니다. 어찌보면 아마추어 화가가 그린 그림같기도 하고, 붓터치가 투박해 보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그렇기에 1년 365일 내내 책상 한켠에 위치해도 부담없이 어디에도 잘 어우러질수 있는 그림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림과 함께 헤르만 헤세의 간단한 어록 문구들이 존재합니다. 유명한 아브락사스와 관련된 문구로 마지막 12월 달력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바쁜 사무실의 일상속에서도 가끔씩 헤세의 그림을 바라보며, 마음속 여유를 다시 한번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