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단단하게 인생은 유연하게 - 정신과 의사가 권하는 인생이 편해지는 유연함의 기술
정두영 지음 / 더퀘스트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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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마음속에 조그만 내상을 입으며 살아가기 마련이다. 내가 잘못한 것일수도 있고, 서로 오해나 가치관이 달라서일수도 있을것이다. 말끔히 풀어내고 개운하게 해결하면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만 찝찝하게 남아 있는 경우 또한 많다. 시간이 흘러 그 나이때가 되면 내가 저리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드는 선배는 술을 마시더니 평소에는 하지 않던 욕이 입에 붙고, 결국은 부모가 부자가 아니면 맞춰서 숙이고 살수밖에 없다는 현실적인 조언을 한다.

정신과 의사이자 교수인 정두영이 지은 '마음은 단단하게 인생은 유연하게'는 현대 사회속 누구나 만나게 되는 스트레스 고민에 대하여 우리가 어떻게 대처하고 생각해야 할지 이야기와 해답을 제시한다. 코로나로 인해 폐쇄된 수영장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산책을 해보는 것은 어떤가, 아침 산책이 힘들면 공강 시간을 내보는건 어떤가라는 여러 이야기를 해보지만 결국 결말은 수영장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로 귀결되는 짧은 이야기가 있다. 타인의 입장에서는 수영장이 뭐 대수라고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나 또한 내가 꽂힌 것에만 집중하여 유연하게 생각하지 못하는 비슷한 것들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이라는 것이 그렇다. 가까이서 들여다보면 맹점으로 결점을 못보고 지나치기 일수이다.

가짜뉴스들이 횡횡한다는 이야기들을 들으며 나, 그리고 많은 사람들은 알게 모르게 내 입맛에 맞고, 당장 입에 단 소식들을 편식하여 받아들이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정보 과잉의 시대 모든 자료를 객관적으로 받아들이고 수용하는 것은 인간적인 모습이 아닐지도 모르겠다. 온갖 소음들과 스트레스가 넘처나는 시대에, 건강한 정신을 가지려면 먼저 내 마음을 단단하게 하고, 유연한 삶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 책의 제목처럼 저자의 주장이다. 수치심과 같은 여러 감정에 대하여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고, 같은 감정이라도 사람마다 그 감정에 대한 반응과 정도는 모두 다르기 마련이다. 물론 모든 것이 다 그런것이 아니라 비합리적이로 옳지 못한 것이 있다면 그 나름대로의 판단도 해야할것이다.

살아가면서 그러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하는 것중 하나가 욱하는 것이다. 그러지 말아야지 생각은 해도 정작 짜증나는 상황을 마주하면 욱하고 화를 내어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정신 안차리면 내가 내코를 베어버릴 것만 같은 세상에서 내 마을 안을 들여다 보고 좀더 단단한 마음, 유연한 인생에 대하여 생각을 해보게 하는 글귀들을 들여다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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