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달빛 잠 - 에너지를 회복하여 찬란한 하루를 만드는 ㅣ 습관 에세이
해리엇 그리피 지음, 줄리아 머리 그림, 솝희 옮김 / 에디토리 / 2022년 2월
평점 :
항상 새가슴인 나의 문제였다. 중요한 날이 있기전 밤, 항상 깊은 잠에 들지 못하고 뒤척뒤척하며, 걱정에 깊은 잠을 자지 못하거나 뜬눈으로 밤을 새운다. 잠을 제대로 못자니 내일 컨디션이 엉망이지 않을까 또 다른 걱정에 잠을 들지 못하는 악순환을 반복한다. 평소 아침에도 항상 알람 맞추기 30~5분전 나도 모르게 핸드폰을 더듬어 찾아 몇시인지 확인하는게 일상이 되어버렸다. 일생의 1/3은 잠을 자는데 보낸다고 하는데, 나는 그렇게 긴 시간을 할애하는 잠에 대하여 잘알려고도 하지 않았고, 왜, 어떻게 효율적으로 잘것인지에 대한 고민은 전혀 없었다.
'달빛 잠'은 일생의 중요한 부분인 잠에 대하여 다룬 도서이다. 정사각형 판형의 책은 무겁지 않게 삽화와 글, 여러 표와 명언들을 번갈아 소개하며, 잠에 대한 내용을 가볍게, 그리고 심도있게 소개한다. 그동한 무지 했던 잠에 대하여, 우리가 자는 동안 어떤일이 일어나는지, 수면의 과정에서 몸이 회복하고, 휴식을 취하는 과정에서 우리에게 꼭 필요한 잠을 소개하고, 전략적으로 효율적인 잠을 어떻게 잘것인지에 대하여도 소개한다.
잠에 대하여 나이별로, 잠의 단계별로 잠이 이렇게 까지 깊은 이야기를 품고 있는지 그 숨은 이야기를 풀어낸다. 우리는 단순히 잠을 잔다라고만 생각하지만 수면에도 주기가 있어서 90분 주기로 그 파고를 반복한다. 그렇기에 90분 단위로 수면시간을 맞추면 더 개운한 일상을 시작할수 있다고 하는데, 단순히 수면시간을 조절하는 것이기에 쉽게 실행해볼만 하다. 잠에 들기전, 우리가 피해야 할것들, 불안한 마음을 정리하고 편안하게 잠을 잘수 있는 음식들, 방법들에 대하여도 소개하면서 삶의 중요한 부분인 잠을 넘어 에너지를 회복하여 찬란하고 개운하게 깨어있는 삶의 부분까지 그 범위를 넓혀간다.
그동안 무관심 했던 나의 잠에 대하여 도서의 내용과 간단한 체크리스트, 그리고 실행할수 있는 루틴을 만든다면, 같은 시간을 자고, 살아가더라도, 남들보다 활기차고 알찬 삶을 살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