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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우위 전략 - 개정판
브루스 그린왈드.주드 칸 지음, 홍유숙 옮김 / 처음북스 / 2022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경제학을 처음배우다 보면 수요와 경제, 그리고 그에 따라 결정되는 가격에 대하여 배우게 된다. 복잡해보이는 그래프를 보다보면 효율적인 시장이론에 반하게도 되지만 실제로는 이론대로 움직이지 않는 현실에 곧 흥미를 읽기도 한다. '경쟁우위 전략' 새로나온 2판의 표지 '블루오션은 없다'라는 문구처럼 효율적으로 움직이는 시장은 수요의 변화로 하나의 거입이라도 생각 이상의 이익을 벌게 되면 다른 기업들도 이 사실을 곧 알게 되고 시장에 진입한다. 점점더 많은 기업이 시장에 진입하고 경쟁이 심해지면서 시장의 파이를 조각조각 나눠가지게 되고 초과적인 마직은 이내 사라지고 만다. 하지만 표지의 또다른 문구, '시장 승리는 전략이 있다'라는 문구는 단순한 블루오션을 넘어 경쟁에서의 우위를 가지는 남들이 함부러 따라 할 수 없는 기업들의 이야기, 경제적 해자를 다룬 도서이다.
시장에 경제적 우위가 존재하는가 여부에 따라 전술적으로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데에만 치중할수도, 경쟁우위가 존재하는 기업이 독점적인지 과점적인지에 따라서 다양한 양상을 보이는 시장이 경쟁의 모습을 차례대로 보여준다.
코카콜라와 펩시의 청량음료 시장에서의 경쟁은 많은 사람들도 알고 있을 이야기이다. 서로 마케팅적으로 서로를 비판하고 자신의 장점을 뽑내는 유머스럽게 광고에 담아낸 광고들은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재미난 구경거리이다. 또한 인터넷에서 밈처럼 코카콜라와 펩시를 비교하기도 한다. 초창기 뒤져있던 펩시가 코카콜라와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저가 전략과 마케팅, 그리고 시장이 고착화 된 이후 가격 전쟁에서 상호 협력으로의 전략 변경은 이론으로만 알던 게임이론의 흥미로운 현실 사례이다.
기업의 경영자로서, 시장의 투자자로서 기업이 어떻게 우위를 만들어내고 차이를 만들어내는지 알고 싶다면 '경쟁우위 전략'은 이런 이런 차이에 대하여 어느 책보다 깊이있게 다룬 도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