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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제국, 프리미어리그 - 가장 부유하고 파괴적인 스포츠 산업이 되기까지
조슈아 로빈슨.조너선 클레그 지음, 황금진 옮김 / 워터베어프레스 / 2021년 7월
평점 :
[서평] 축구의 제국, 프리미어리그
'해자가 있는 기업에 투자하라.'는 말은 투자서적에 자주 등장하는 말이다. 사실 축구 스포츠 자체에 대한 관심은 없지만 축구라는 무대에서 여러 팀과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스토리는 스포츠에 무관심한 나에게도 흥미로운 이야기이다. 팀들간의 경쟁관계, 역학관계등 축구에서 가장 해자를 가진 리그는 아무래도 유럽, 그중에서도 프리미어 리그일 것이다.
어릴적 박지성의 축구하는 날이면, 야자시간에 혼자 달떠있는 친구의 모습을 보며 자라왔던지라 프리미어 리그라고 하면 원래부터 잘나가는 리그가 아니었나라고 생각했지만, 20세기말 화재나 사고, 폭력적인 축구 팬 등의 문제로 소위 진입장벽이 높아지고, 쇠퇴하고 있는 시장이었다. '축구의 제국, 프리미어리그'는 스포츠에서 하나의 산업으로 성장하는 프리미어 리그의 현재 성공 스토리와 과정을 담고 있는 도서이다.
만수르가 현실에서 풋볼매니저 게임을 하려고 맨시티 구단을 샀다라는 말이 농담처럼 들려오곤한다. 하지만 단순히 석유 부자의 오락거리로 팀을 키운다고 치부할수는 없을 것이다. 리그가 출범이후 합산가치가 2만% 증가하였다는 성장률이 있으니, 투자자의 입장에서 봐도 꽤나 매력적인 시장이기도 하다. 도서는 이런 서사시같은 성장을 이루어낸 프리미어 리그가 현재의 자리까지 오기까지, 새로운 경영 전략을 세우고, 전통을 가진 팀과 신흥 강자들이 생기며, 서로 치고 받으며 써내려가며 하나의 제국을 만들어낸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축구에 대하여 깊은 부분까지는 알지 못하는 사람으로써, 책안에 등장하는 많은 인물들과 이야기들이 다소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구단의 이익, 리그의 이익이라는 관점에서 운영방식과 경영 전략의 측면에서 보면 재미있게 잃어 볼수 있는 책입니다.
-해당 서적은 이벤트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보고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