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츠 달콤한 색칠북

스위츠 달콤한 색칠북 ㅣ 지혜정원 색칠북 1
박지영 지음 / 지혜정원 / 2020년 10월

삶이 무료하게 느껴지지는 않으세요?

주위를 살펴보면 어른들 중 취미가 없으신 분들도 많으신거 같아요. 그러다보니 유흥,술,담배 쪽에 몰두하시는 분들도 보입니다.

나이가 들면 그림과 점차 멀어지고 그림에 관심을 둔 분들은 소수가 되는 거 같습니다. 어릴땐 누구나 그림에 관심을 두고 좋아하는데 점차 자신이 그림에 재능이 없다는 생각에 그림과 멀어지는 거 같아요.

그림은 취미로 참 좋다고 생각됩니다. 본인이 스케치에 자신이 없다면 이런 색칠북, 컬러링북을 한권 사서 색연필이나 마카등으로 색칠해본다면 미술공부도 되고 성취감도 생기고 집중력에도 좋을거 같네요.

지혜정원 북핀출판사는 컬러링북을 주기적으로 출판하며 관심을 두는 회사라 항상 믿음이 갑니다.

그동안 북핀출판사에서 나온 컬러링북을 몇권 가지고 있는데 책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나온 스위츠 달콤한 색칠북은 아동용으로 나왔습니다.색칠북은 유아놀이에 정말 좋을거 같아요.

색칠하기는 아이들 정서발달에도 좋을거 같고 여러가지 장점이 많지요.

하지만 색칠북이라고 해도 성인들이 가볍게 하기에 좋아 굳이 아동용,성인용을 나눌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책 속을 살펴보면 사탕,아이스크림, 하드,케익, 마카롱,머핀 등 달콤한 디저트들로 이루어진 다양한 도안들이 보이는데 너무너무 귀엽네요.

책속을 한번 살펴볼까요?

색을 칠하면 행복하게 될거 같습니다!

 책속 도안들을 살펴보다 제가 색칠한 도안을 골라봤어요.

저는 하드도안을 골랐습니다. 뭘로 칠할까?고민하다가 샘플로 칠해져 있는 도안 그림이 넘 예뻐서 마카로 칠하면 비슷하게 칠해질거 같아서 색연필,마카중 마카로 골라서 컬러링해보았네요.

역시 마카로 칠하면 완성도가 높아서 좋은거 같아요.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외출을 자제하고 있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데 컬러링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어른 누구나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스위츠 달콤한 색칠북 추천드려요.

책 감사합니다.^^

지혜정원 (북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아이패드로 그리는 동화 속 세상

아이패드로 그리는 동화 속 세상 - 항균안심도서, 프로크리에이트로 간단하게 그리는 동화 드로잉
윤다연 지음 / 시대인 / 2020년 10월

책표지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그림을 보니 저도 저렇게 그려보고 싶어집니다.

요즘 아이패드로 그림을 그리는 분들이 굉장히 많아진 거 같아요. 그림을 그리려면 종이,연필, 지우개, 채색도구등 재료준비를 해야하는데 아이패드만 있으면 간편하게 그림을, 다양한 재료준비 없이도 그릴 수 있으니 참 편하고 쉽게 그릴 수 있게 된거 같아요.

아직 저는 아이패드는 없지만 그림을 취미로 그리고 있어서 미리 이 책으로 공부해 보려 합니다.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택배받는 것도 약간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었는데 이 책은 친환경 99% 향균잉크 인쇄를 전격도입했다고 합니다. 독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배려하는 출판사의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네요!

책은 3PART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PART1. 아이패드 드로잉 기본다지기

이 책은 아이패드 프로크리에이트 앱으로 그림을 그립니다. 프로크리에이트는 12000원을 주고 구입해야하는 유료앱인데 뛰어난 성능으로 많은 분들이 구매하고 있습니다. 책에서 프로그리에이트 사용법을 친절히 설명해주고 있어서 초보자도 잘 따라갈 수 있을거 같네요.

PART2. 아이패드로 그리는 동화 속 소품

한장의 동화 일러스트를 그리기전 동화속 식물,사물,건물등의 소품을 먼저 그려서 프로크리에이트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책이 구성되어 있네요.작가분이 어떤 색을 썻는지도 나와 있고 그림 그리는 순서가 사진과 글로 설명이 잘 되어 있습니다.

스케치는 책 페이지의 QR코드를 스마트폰을 앱을 이용하면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저도 다운을 받아 봤는데 제가 QR코드가 익숙치 않아서 좀 헤맸네요. 제 개인적 의견으론 그냥 출판사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게 한다던지, 아니면 작가님 블로그에서 다운받을 수 있게 하면 더 편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PART3. 아이패드로 그리는 동화 속 세상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빨강 머리 앤, 인어공주등 유명동화를 작가분이 자신의 스타일로 그린 일러스트와 난쟁이 마을,난쟁이의 비밀스러운 서재등 작가분의 상상력으로 그린 일리스트 등 5가지 일러스트가 있는데 하나의 일러스트를 완성하기까지의 순서를 사진과 글로 처음부터 끝까지 잘 설명이 되어 있어 우리가 따라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창작을 하기 전에 모작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모작을 통해서 배울 게 많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통해 작가님의 그림을 하나하나 모작한 후 자신만의 상상력으로 멋진 동화일러스트를 그려보면 좋을거 같네요.

저도 앞으로 제가 그릴 동화 일러스트가 기대가 되네요. 책 잘 봤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 했습니다.

어반 스케치 핸드북 : 인물과 움직임 (리커버 버전)

어반 스케치 핸드북 : 인물과 움직임 (리커버 버전) ㅣ 어반 스케치 핸드북
가브리엘 캄파나리오 지음 / EJONG(이종문화사) / 2020년 10월

어반 스케치...

몇년 전부터 미술계에서 유행하고 있던 신조어라 어반 스케치가 무엇인지 궁금해했던 기억이 나네요. 어반 스케치 그림을 여럿 보고 난후 어렴풋이 내가 가본 곳의 풍경과 만난 사람들을 빠르게 그리는 거구나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받고서 명확한 뜻이 궁금해서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공식적으로 어반 스케치가 무엇이다 라고는 명확하게 나오지는 않는거 같고 여러 사람들이 각자 정의해 놓은건 읽을 수 있었네요.

URBAN(어반)은 도시의, 도회지의 란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인체를 잘 그리고 싶은 생각이 항상 있어서 이 책이 유용할거 같습니다. 책을 살펴보면 어반스케치에서의 인체 그리기는 빠르게 인물의 특징을 간략하게 표현하는 인체 크로키와 거의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반 스케치의 인체그리기의 Key는 인체의 비례, 윤곽,제스처, 감정표현, 맥락, 유사성이라고 합니다. 책에서 어반스케치에서의 그림을 예로 보여주면서 글로 설명이 잘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어반스케치할때 사용되는 연필,펜과잉크, 수채화 물감등 다양한 재료로 그린 어반스케치 그림들도 감상할 수 있어 어반스케치의 재료가 이렇게 다양하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어서 좋았던거 같네요.

원래 제가 명확하고 깔끔한 스타일의 그림을 좋아하는데 이 책을 보면서 그와 다른 어반스케치 그림이 참으로 멋스럽다는 생각이 들어 예전보다 이런 스타일 그림에 더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된거 같습니다.

책 뒤쪽에 어반스케치 에티켓이 있네요. 야외에서 불특정다수를 인체크로키하다가 안좋은 경험을 하신 분들의 얘기를 들을 적이 있는데 누군가가 나를 몰래 그린다는 게 상대방한테 불쾌하게 다가갈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하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그러므로 야외에서 인물을 그리신다면 에티켓을 꼭 읽어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가족그리기, 친구그리기 등 19개의 도전과제를 책에서 제시하고 있네요. 저도 한번 해봐야겠어요.

핸드북 스타일의 책이라 손에 쏙 들어오는게 들고 다니기도 좋은거 같습니다. 인체를 잘 그린다는 게 사실 쉬운 일은 아니지만 꾸준히, 즐겁게 그린다면 자신의 그림세계가 더 넓어지리라 생각합니다.

책 잘 봤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 했습니다.

맛있는 수채화 캘리그라피

맛있는 수채화 캘리그라피
이명선 지음 / 경향미디어 / 2018년 12월

# 취미기타 # 맛있는수채화캘리그라피

작년에 주민센터에서 캘리그라피 강좌를 한달 정도 배우다 개인적 사정으로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캘리그라피 배우겠다고 서예붓,먹물,먹,벼루, 화선지,문진 등 재료를 잔뜩 샀었는데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기회가 된다면 다시 배우고 싶네요.

주민센터에서 배운 캘리그라피는 정통 캘리그라피라 서예붓으로 먹을 이용해서 화선지에 글씨를 썼는데 이 책의 캘리그라피는 수채물감을 사용해서 쓰는 거라 색이 아주 예쁘네요.

책이 푸드 수채화 일러스트와 캘리그라피를 동시에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수채화를 좋아하는 저에게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수채화도 그렇고 캘리그라피도 다양한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가고 있는 거 같네요.

수채화 캘리그라피 도구를 사진과 함께 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수채화 캘리그라피를 시작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거 같네요.

수채화 캘리그라피의 기초 (물감 농도 조절하기,농도별 색상표 만들기,그라데이션,물감 농도에 따른 번짐의 차이, 색 겹침)에 대해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기초를 잘 익히면 더 잘 그릴 수 있으니 우리모두 열심히 배워봅시다!

그라데이션 글자쓰기에 대해서도 설명이 되어 있어서 수채화 캘리그라피는 어떻게 하는 건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책없이 글씨만 봤을때 어떻게 했는지 전혀 알 수가 없었는데...궁금하면 꼭 책을 보시기 바래요.

책을 사시면 도안이 얼마나 들어있는지 궁금하실 거예요. 도안이 많이 있으면 왠지 이 책은 돈의 값어치를 했다는 생각도 드는데 저만 그럴까요?ㅎㅎ

세어보니 42가지의 도안이 들어 있네요. 책도 두껍고 마음에 듭니다.

작가님이 수채화를 잘 하셔서 그려져 있는 푸드들이 다 먹음직스럽고 맛있어 보이네요. 그리고 작가님 그림을  하나씩 따라그리다보면 실력이 일취월장할거 같습니다.

 

사르르 아이스크림을 한번 살펴볼까요?

아이스크림도 진짜 같고 글씨도 멋지네요. 책보고 연습하면 저도 작가님처럼 이렇게 할 수 있겠죠?

사르르 아이스크림 그리는 순서의 일부분을 사진으로 찍어보았어요.

책을 보면 처음부터 끝까지 사르르 아이스크림을 어떤 순서로 그려야될지 사진과 함께 글로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이런 정보가 있어 따라 그리기 좋을듯 합니다.

캘리그라피는 위 사진처럼 그냥 사진보고 본인이 써야되는데 앞부분에서 글씨관련 설명이 있긴 했지만 너무 짧아서 그 부분은 조금 아쉽네요.

그래도 센스가 있으신 분은 금방 잘 따라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이제 제가 그릴 도안을 고르려고 훑어보다가 Chapter1 상큼한 과일중 세콤달콤 체리를 골랐습니다.

작가님이 쉽게 그릴 수 있도록 잘 설명을 해 놓으셔서 잘 따라할 수 있었네요.

흰색 물감이 없어서 색연필로 체리의 하이라이트를 표현했는데 색연필이 선명하게 표현되지 않은 점이 조금 아쉽네요.

다음엔 꼭 흰색 물감으로 해야겠어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책의 뒤쪽에 이 책의 모든 도안그림이 들어있습니다. 복사하셔서 그림 뒷면에 연필을 문질러서 수채화용지에 옮겨 그리면 되겠네요. 뎃생이 부담스러운 분들에게 도움이 될거 같아요. 작가분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입니다.

우리 모두 멋진 수채화 캘리그라피를 그릴수 있도록 노력해보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의 첫 여행 드로잉

나의 첫 여행 드로잉 - 마카로 그리는 메그의 하루 한 장 여행일기
메그 지음 / 경향BP / 2020년 9월

여행을 하면서 본 아름다운 장소,풍경, 사람들을 사진이 아닌 그림으로 남기는 건 낭만적이면서도 멋져 보이는 거 같아요. 다른 도구보다 마카는 휴대,사용이 편리하면서도 발색도 좋고 완성도가 높은 재료라 여행에 어울리는거 같습니다.

작가님의 책을 보니 저도 여행을 다니면서 그림도 그리고 싶어지네요!

요즘 전세계적인 코로나 바이러스 펜데믹이라 여행을 할 수 없는 게 매우 안타깝네요.

마카가 흔히 접하는 미술재료는 아니라 이렇게 책이 나와서 매우 반갑네요.

저는 예전에 만화 일러스트를 그려보려고 사둔 마카가 있지만 잘 사용하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에 사용할 수 있을거 같아 좋네요.

마카 드로잉을 하기 위해 필요한 재료(마카,리필용 잉크, 연필,흰색 색연필,HB연필,붓펜,지우개,종이)를 사진과 함께 글로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마카 초보자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거 같아요.

작가님과 같은 도구를 사용하면 왠지 더 그림이 잘 그려질거 같습니다. 다음에 마카를 살때는 꼭 작가님과 같은 메이커의 코픽마커를 사고 싶네요.

마카 사용법도 사진과 함께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납작닙과 부러시닙, 선과 면 그리기,도형그리기,마카의 번짐과 농도,색 사용하는 순서..

잘 익혀서 그림에 적용해 봅시다.

제가 가진 마카는 부러시닙이 없어서 매우 아쉽습니다.

메그의 노트!

작가분이 작업하면서 습득한 팁을 전수하고 있습니다.

요런게 바로 꿀팁이죠!

이제 기본기를 익혔으니 실전으로 들어갑니다.

목차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4PART로 되어 있습니다.

PART1 산보하듯 그리는 계절

PART2 주말에는 플리마켓

PART3 우연을 인연으로

PART4 일상을 여행처럼

간단한 소품그리기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마카로 그린 그림들이 단순하지만 세련되어 보입니다. 작가님만의 개성도 드러나네요. 작가님의 그림을 따라 그린후 자기만의 화풍을 연구해보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어떤 색의 마카를 사용했는지,작가님의 팁도 적혀있습니다.

아래 청바지 그림을 살펴볼까요? 그리는 순서가 글와 함께 잘 설명되어 있어 잘 따라할 수 있을거 같아요.

책의 모든 작가님 그림은 이런식으로 설명이 되어 있어 잘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가님이 런던 빈티지 마켓에서 봤던 소품을 그리셨는데 확실히 이국적인 느낌이 드네요.

영국만의 멋스러움이 느껴집니다.

소품 연습이 끝나면 조금 더 복잡한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빈티지 카페!

소품이 하나하나 모여 이렇게 한장의 멋진 그림으로 탄생됩니다. 소품 연습을 충분히 하셨다면 따라가실 수 있으리라 생각되네요.

위에서 설명한거처럼 그림에 나와 있는 모든 것을 그리는 방법이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Whole Process전체과정

그림이 복잡하다보니 여기에 전체과정을 어떤 순서대로 그려야하는지도 설명이 되어 있네요.

이제 마카를 가지고 그림을 그려보고자 합니다.

저는 빈티지 카페를 골라서 그려보았어요.

스케치하지 않고 직접 마카로 그리니 자유로운 느낌이 들어서 좋은거 같습니다. 조금 비뚤비뚤해도 원근법이 맞지 않아도 ...그게 멋스러워보이네요.

그림을 그리면 잘 그려야하고 정성이 들어가야한다는 생각이 기본적으로 머릿속에 있는데, 마카를 사용하니 금방 그릴 수 있고 완성도도 높은거 같아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