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좋아하는 엄마표 요리 100/경향BP

아이가 좋아하는 엄마표 요리 100
이동미 지음 / 경향BP / 2020년 11월

아이가 좋아하는 엄마표 요리 100가지를 소개한다니 책만 봐도 든든해지네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집밥을 많이 먹게 됐는데 항상 메뉴가 비슷하곤 했어요. 새로운 요리를 배루고자 하는 생각이 많았는데 이 책이 도움이 많이 될거 같아 기대가 되네요.

책을 살펴보니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먹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요리들이 있어서 너무 좋은거 같아요.

사실 살면서 먹는 낙이 크잖아요. 이왕 먹는 거 맛있게 만들어서 가족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게 정말 큰 행복인거 같아요.

이 책의 저자 이동미 작가님은 두 남매를 키우고 있는 11년차 주부신데 요리책 출간제안을 받고 전문가가 아니라 망설이셨다고 해요. 하지만 제 생각엔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서 더 진정성이 느껴지는 맛있으면서도 건강한, 아이가 좋아하는 요리를 만드실 수 있으시다고 생각이 되며 믿음이 가네요.

책에 요리시작 전 기본 가이드로써 작가님이 사용하고 계시는 계량도구,조리도구,도시락도구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 홈메이드 육수&소스 만들는 법,기본 양념, 아이 음식만들때 팁도 있네요.

요리초보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듯 싶어요.

본격적인 요리는 PART5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PART1 아이 입맛 사로잡는 간식 메뉴

PART2 사먹는 것보다 맛있는 일품 요리

PART3 인기 만점 엄마표 베이킹

PART4 영양듬뿍 홈메이드 한 그릇 요리

PART5 아이가 잘 먹는 초간단 요리

PART2 사먹는 것보다 맛있는 일품 요리 중 닭봉구이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이 책의 요리들은 왼쪽은 완성 사진, 오른쪽은 재료와 만드는 방법이 글과 사진으로 순서대로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다른 요리들도 같은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닭봉요리,어묵국수,오이롤초밥은 제가 만들어 보려고 어제 재료를 사왔는데요. 한번에 다 먹을 수 없으니 오늘은 어묵국수만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어묵을 넣은 국수는 처음인데 레시피가 간단해서 만들기도 쉽고 추운 날씨에 뜨끈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을거 같네요.

요리 완성했습니다. 맛있게 먹었네요.

내일은 닭봉요리와 오이롤초밥을 만들어봐야겠어요. 앞으로도 이 책을 보고 만들 요리들이 기대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스토리가 있는 풍경 수채화

스토리가 있는 풍경 수채화 - 혼자서 쉽게 그리는 수채화 수업
한은미 지음 / 아이콘북스 / 2020년 10월

이 책의 작가님이 수채화를 혼자서 독학을 하시고 책들 내셨다고 하는 걸 읽고 매우 놀랐습니다. 거의 매일 수채화를 그리셨다고 하니 그 노력이 참으로 대단하네요.

저도 수채화를 좋아하지만 수채화란 장르가 잘 그리기가 어렵기도 하고 워낙 잘 그리시는 분이 많기도 해서 그냥 간간히 그렸는데 역시 꾸준해야 하는가 봅니다.

작가님이 독학을 하시면서 익힌 노하우를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을거 같아 기대가 되네요. 초보자로 시작을 하셨으니 수채화 초보들의 마음을 잘 헤아리실거라 생각이 됩니다.

책은 PART 1과 PART 2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PART 1은 풍경수채화 그릴때 필요한 도구, 자주 사용하는 컬러와 발색표, 기법(구도잡기,밑그림그리기,채색하기)등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작가님의 노하우를 이 한권의 책으로 알 수 있어 너무 좋은거 같네요.

작가님이 만드신 발색표인데 물번짐을 주어 물감을 옅게 칠했을 경우 나타나는 색감까지 볼 수 있도록 하셨다고 하는데 이 점이 인상적이네요.

 PART 2는 작가분의 그림완성작, 그림 완성작을 그리는 순서가 그림과 글로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차분하게 따라한다면 잘 그리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작가님의 그림들을 살펴보겠습니다.

그림이 깔끔하고 잘 그리신거 같아요. 그런데 개인적인 생각으로 풍경수채화보다는 건축과 조경스케치나 건축스케치 느낌이 많이 드네요. 특히 집 같은 경우 선이나 색이 회화보다는 디자인처럼 느껴지네요.

작가님 그림중 무얼 그려볼까 생각하다 초원 사진관을 골랐습니다.

예전에 봤던 한석규, 심은하 배우 주연의 8월의 크리스마스를 봤던 기억이 있어서 골라봤어요.

8월의 크리스마스는 영화제목이 참 인상적인 영화였던거 같아요. 그래서 더 오래 기억되기도 하는거 같습니다.

심은하 배우의 아름다운 모습이 떠오르네요.

작가님 그림과정을 보니 스케치를 사진 트레이스를 하신 경우도 있던데 책을 보고 그리시는 분들도 힘드시다면 트레이스를 해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A4복사지에 스케치를 한뒤 뒷면을 연필로 칠한뒤 수채화용지에 전사를 시켰습니다.

스케치를 하다보면 지우거나 여러선을 쓰는 경우가 있는데 수채화 채색시 별로 좋아보이지 않을거 같아서요.

채색해서 완성했습니다.

오랜만에 풍경수채화를 그려봤는데 다시한번 수채화가 참 매력적인 미술장르라는 걸 느낀 시간이었네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빨강머리앤 종이구관

빨강머리앤 종이구관 - 핑크초코의 종이인형
핑크초코 김경환 지음 / 경향BP / 2020년 11월

저는 어릴때 빨강머리 앤을 세계명작 동화책을 통해 처음 접했고 무척 좋아했었습니다. 그후 일본 후지tv 에서 제작된 빨강머리 앤 만화영화가 한국에서 방송됐는데 참 재밌게 봤고 그 만화영화를 통해서 빨강머리 앤을 더 좋아하게 된거 같아요.

주근깨 빼빼마른 빨강머리 앤~ 예쁘지는 않아도 사랑스러워~ 아직도 주제가를 외우고 있네요.

요즘 보면 빨강머리 앤 소설, 전시회, 컬러링북, 다양한 굿즈등이 정말 많이 나오고 있고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 이번에는 종이구관으로 나왔네요.

제가 어릴땐 종이인형이 주였는데 세월이 지나니 종이인형이 종이구관인형으로 진화를 했네요.

종이구관인형에 관심이 있어 종이구관인형 관련 유튜브도 본 적이 있고 종이구관인형도 한번 그려 보기도 했어서 책을 보고 무척 반가웠네요.

책에 들어있는 다양한 종이구관 인형과 배경지 활용한 모습들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종이구관 인형 만드는 법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핑크초코 작가님은 핑크쵸코의 종이인형 종이구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계십니다. 유튜브 채널에 가면 빨강머리앤 종이구관 책 소개 및 만드는 방법등 다양한 영상이 있으니 가서 영상을 본다면 더 쉽게 만들 수 있을거 같네요.

필요한 도구와 만드는 방법이 사진과 글로 잘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다른 재료는 다 있는데 종이빵끈이 없네요.

작가님이 비닐빵끈은 안 된다고는 하셨는데 집에 모아둔 비닐빵끈이 많이 있어 환경을 생각하며 재활용을 해보고자 합니다.

작가님이 그린 멋진 앤과 옷 도안들입니다.이제 오려볼까요?

눈이 나빠서 오리는데 힘들었네요. ㅎㅎ 꼼꼼하게 오리려고 노력했습니다.

종이구관은 목,팔과 다리가 움직입니다. 그렇게 만들기 위해 만드는 방법이 사람마다 조금씩 다른데 핑크초코 작가님의 방법은 특별한 재료가 아닌 종이빵끈을 이용해서 만드는 방법이라 쉽게 재료를 구할 수 있어 좋은거 같고(특별한 재료를 제공하고 파는 분들도 있음) 종이빵끈을 연결한 몸에 다시 얼굴과 몸을 붙여줘서 종이빵끈이 앞에서 보이지 않게 만들도록 되어 있어 미관상 좋은거 같네요.

저는 비닐 빵끈으로 인형을 완성했는데 괜찮았습니다. 옷도 비닐빵끈을 붙여 봤는데요. 문제는 여기서 발생했네요. 안되는 건 아닌데 비닐빵끈이 꽤 억세네요. 비닐빵끈과 가위 사용하다가 손가락 2개 피를 봤는데 피가 생각보다 많이 났네요.

이래서 종이빵끈 사용하라고 하나 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은 그냥 종이빵끈 사서 하시면 좋겠네요. 사시는 곳 문구점에 팔지 않으면 인터넷 주문하시면 됩니다.

이제 인형에 머리카락, 모자도 씌우고 옷도 입혀봤네요.

와! 넘 이쁩니다. 그냥 종이인형보다 입체감도 입고 팔,다리를 움직일 수 있어 넘 좋네요.

책 속 배경지를 이용해 다양한 포즈를 잡아봤네요. 멋진데요! 모델 같아요.

책 속에 앤뿐만 아니라 다이아나,길버트, 마릴라,메튜,미니메이 인형도 만들 수 있고 각 캐릭터에 다양한 옷도 입혀볼 수 있습니다. 또, 위 사진처럼 다양한 배경지(말과 마차,주방식탁,앤의 방등 )가 있어 사진찍을때도 넘 좋은거 같아요. 조합해서 정말 다양한 사진을 찍을 수 있겠네요.

아이뿐 아니라 키덜트인 성인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멋진 종이구관인형 책인거 같습니다.

재밌게 즐겼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최고의 당뇨 밥상

최고의 당뇨 밥상 - 영양학 전문가의 맞춤 당뇨식
마켓온오프 지음 / 리스컴 / 2020년 11월

신체검사시 당 위험군이라서 조심해야지라고 생각하면서도 별다른 변화를 시도하지 못하고 있네요.

일하면서 힘들때마다 믹스커피를 마셨는데 중독이 돼서 끊기가 너무 힘듭니다. 당뇨관련 얘기나 책을 보면 그 순간엔 조심하는데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원상태가 되네요. 이 책을 읽고 마음을 다잡아 변화를 시도해봐야겠어요.

책 저자가 마켓온오프라고 되어 있어 검색을 해보았더니 맞춤 건강식,특수식 레시피를 개발하고 판매도 하는 곳이네요. 많은 분들의 고객리뷰를 보니 믿음이 가네요.

이곳에서 식사를 배달시켜 먹어도 좋을거 같아요.

책은 1부 2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1부에는 당뇨에 대한 지식을 알려주고 있고 있는데 당뇨란?, 원인, 합병증, 식사 관리법,당뇨식 만들기 전 알아야할 것등을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란 말이 있습니다. 당뇨를 걱정하면서도 사실 지식이 많지 않았는데 반성을 해봅니다. 책을 꼼꼼하게 읽도록 하겠습니다.

2부에는 당뇨에 좋은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균형잡힌 한상 차림,영양가득한 한그릇, 외식보다 맛있는 브런치, 건강한 한끼 샐러드&음료, 밖에서도 든든한 맞춤 도시락으로 구성되어 있네요.

한상 차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재료와 만드는 방법이 사진과 함께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사실 당뇨밥상이라고 해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특별한 뭔가를 먹는게 아닐까 싶었는데 반찬등을 살펴보니 흔히 먹던 반찬들이네요.

하지만 쌀밥은 먹지 않고 현미잡곡밥,흑미밥 ,렌틸콩밥 등을 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반찬을 만들때 설탕을 쓰지 않는다는 점이 눈에 띄네요. 설탕대신 올리고당을 사용하고 있고 올리고당도 많이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음식들이 다 맛있어보이네요. 사실 음식먹는 낙도 큰데 당뇨(당뇨 고위험군)라고 해서 기존 맛있는 음식들을 먹지 못한다고 생각하니 너무 힘들거 같았거든요. 그런데 이 책을 보니 궁중 떡볶이,파스타뿐만 아니라 레모네이드,망고스무디,달고나 라떼 레시피도 들어있네요. 이런 것도 먹을 수 있다고 생각지 못했는데 정말 의외입니다.

이 책의 좋은 점은 혈당을 내릴 수 있는 맛있는 레시피를 제공한다는 점인거 같습니다. 건강을 위해 맛없는 음식을 계속 먹는다는 건 왠만한 인내력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면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 참다가 어느 순간 음식에 대한 욕구가 폭발해서 더 안 좋은 결과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보니 저도 할 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당뇨에 대한 정보와 좋은 레시피들을 많이 알게 되서 너무 좋았던거 같습니다. 책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엄마 애플호롱의 아이를 위한 손그림

엄마 애플호롱의 아이를 위한 손그림 - 아이들 모두가 좋아하는 완성도 높은 손그림 일러스트 231
애플호롱 지음 / 시대인 / 2020년 1월

예전에 애플호롱님의 종이인형책으로 인형놀이를 한적이 있어서 작가님의 아이를 위한 손그림 책을 보니 넘 반갑네요.

책표지의 손그림들이 너무나 귀엽습니다.

이 책은 2017년에 발매가 되었는데 이번년도에 새롭게 개정판이 나온거라고 합니다. 인기가 많아서 개정판이 나온거 같은데 대만에 수출도 되었다고 하네요.

작가님 너무 대단하신거 같아요. 본받고 싶습니다.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책을 보면서도 걱정이 되시는 분이 있으실 거예요. 그런데 이 책은 친환경 99% 향균잉크 인쇄를 전격도입한 안심도서라고 하네요. 독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한 출판사의 배려가 돋보입니다.

안심도서...정말 안심이 되네요.

이 책 작가님도 두 아이의 엄마이신데 아이들이 자주 그림을 그려달라고 한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다 엄마에게 그림을 그려달라고 하는거 같아요. )작가님은 그림을 업으로 하시니 그나마 괜찮지만 그렇지 못한 엄마분들도 많으신 걸 알고 그 엄마들을 위해 책을 내셨다고 하네요. 이 책으로 연습한다면 아이들한테 멋진 화가엄마가 될 수 있을거 같습니다.

목차를 살펴보겠습니다.

기초부분과 다양한 분야의 손그림이 8Part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기초부분은 그림그리기전 작가님이 설명하는 그림팁,여러가지 선을 그으면서 손 풀기,그림 그리는 도구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8Part는 사람,곤충과 동물,식물,탈것, 상상속의 이야기(동화,공룡, 외계인등),특별한 날(생일,놀이동산,크리스마스 등),음식(아이스크림,푸딩,빵,김밥 등),일상 속 이야기(날씨,학교,여행등)입니다. 이 정도면 정말 많은 그림을 배우는 거라 아이들이 원하는 그림을 그려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책에 그림 그리는 순서가 잘 나와 있어 잘 따라할 수 있을거 같네요.

뭘 그려볼까 하다가 소년부터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연필로 그리고 마카가 번지지 않는 펜으로 선을 딴 후 지우개질을 하고, 그 다음에 마카로 색칠했습니다.

마지막에 네임펜으로 테두리를 그려서 완성했습니다.

예쁘게 그려진거 같아 만족스럽습니다.

책 맨뒤에 특별부록으로 손그림 종이인형이 2장 들어있습니다. 이쁘네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