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루의 사계절 프랑스 자수 - 동화 같은 프랑스 자수와 실용 소품
김소영 지음 / 비타북스 / 2016년 11월
평점 :
품절


알레아 블로그 원글 보기: http://blog.naver.com/sofasloth/220870962223

 

요 근래 프랑스 자수에 대한 관심이 생겨 '케이블루의 사계절 프랑스 자수' 책을 보았습니다. 자수라고 하면 고상한 느낌이 강해서 올드하다고 생각을 했었는데요. 요새 눈에 띄는 프랑스 자수들은 저의 고정관념을 깨주었습니다. 어떤 실로 어떤 도안을 따라 만드느냐에 따라서 느낌이 정말 다르고 천이라면 어디든 수 놓을 수 있다는 실용성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제가 본 '케이블루의 사계절 프랑스 자수'에는 깔끔하고 소녀적인 느낌이 드는 도안이 수록되어 있었습니다. 색감이 로맨틱해서 보기만 해도 여성미가 물씬 올라오는 것 같았습니다. :) 소품을 배치한 예시 사진도 얼마나 예쁜지.. 몇번을 보아도 질리지가 않았습니다.

 

프롤로그를 읽고 사계절이라는 모티브를 따온 이유를 알았습니다. 단조로운 일상을 보내다가 이번 년도도 계절 가는 줄 모르고 지냈습니다. 무심코 보낸 사계절을 자수를 놓으면서 대신 만끽하고 싶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저는 수를 한번도 안 놓아보았지만 프롤로그만 읽고도 벌써 바느질의 신이 된 것처럼 자신감이 올라왔습니다. 빨리 수 한땀 놓고 싶네요! ㅋㅋ

 

사계절에서 모티브를 따왔다고 밝혔듯이 사계절 테마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한 계절당 4가지 도안이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한번쯤 '여기다가 수 놓고 싶다.'라고 생각했을 만한 소품에 자수를 놓으셨어요. 파우치, 필통, 에코백, 쿠션, 앞치마까지~ 너무 예뻐서 완성품 사진을 보고 직접 수 놓지 않고 그냥 완성품을 케이블루님에게 사고 싶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ㅋㅋ

 

 

꼼꼼한 기초 설명
친절하게도 저 같은 초보자들을 위하여 자수에 필요한 재료와 도구, 프랑수 자수 스티치관련 내용도 있었습니다. 도안을 보고 초보용 책이 아닌 것 같아 기초적인 내용은 안나와 있겠지라고 생각 했는데 설명이 생각보다 꼼꼼히 되어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스티치 관련해서는 스티치 종류와 종류별 놓는 방법이 그림으로 수록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초보자들에게는 그림만 보고 스티치를 놓기에는 힘들 것 같았습니다만 어떤 스티치 종류가 있는지 파악하기에 딱 좋게 정리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어느 정도 자수를 하신 분들은 가끔 스티치 종류가 헷갈릴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

 

사계절 테마
사계절 테마에 맞게 자수가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같은 꽃이라도 실의 색감과 스티치에 따라 계절감을 달리 줄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자수로 표현한 봄은 산뜻하고 여름은 싱그럽고 가을은 고혹적이고 겨울은 포근하게 느껴졌습니다.

 


아름다운 수틀 작품
소녀가 주인공인 수틀 작품이 각 계절 테마마다 하나씩 들어가 있었습니다. 처음에 보고 너무 예뻐서 넋을 놓고 계속 보았어요.ㅋㅋ 자수로 이런 그림같은 작품을 만들 수 있다니.. 기술을 넘어서 예술로 승화하는 것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수틀 작품은 존재감이 커서 수틀에 끼워서 그냥 둬도 인테리어 효과가 클 것 같습니다. 하나하나 다 예쁘지만 지금 계절이 겨울인만큼 트리와 소녀가 함께 있는 작품이 가장 눈길을 끌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한달 남았는데 도전해 볼까요?ㅋㅋ

 
 
만들어 보고 싶은 소품
 책에 나온 소품 중에 저는 파우치와 에코백 자수를 놓아보고 싶습니다. 파우치와 에코백은 평소에도 자주 사용해서 제가 직접 수놓아서 가지고 다니면 매일 보면서 기분이 좋을 것 같아요. 헐거나 얼룩진 부위에 수를 놓으면 더 오래 소중히 사용할 것 같아요. ^^

 오너먼트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며칠 전에 일러스트가 그려진 종이로 오너먼트를 만들었습니다. 종이 오너먼트도 예뻐서 만족스러웠는데 자수가 놓인 패브릭 오너먼트도 정말 예쁘네요. 종이 오너먼트는 살랑살랑한 느낌이라면 패브릭 오너먼트는 포근포근한 느낌입니다. 왠지 이러다가 오너먼트를 달기 위해 트리를 살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ㅋㅋ

 

 

프랑스 자수 도전
책을 보다가 자수 재료와 도구를 구매했습니다. ㅋㅋ미니멀 라이프를 지향하는데 자꾸 무언가 들여오고 있는 느낌적인 느낌ㅋㅋㅋ 책에 나온 도안은 분명 저에게는 어려운 도안이라는 것을 알지만 너무 예뻐서 언젠가는 만들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책 뒤에 도안도 있으니 차근차근 스티치를 익히다 보면 만들 수 있겠죠? ^^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천천히 시작해 보겠습니다. :D♥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크리스마스 데코북 300 - 온 가족이 함께 만드는 종이 장식
노수연 그림 / 비타북스 / 2016년 11월
평점 :
품절


알레아 블로그 원글보기: http://blog.naver.com/sofasloth/220869799970

 

 



 크리스마스 데코북을 받았습니다. 어렸을 때 이후로 크리스마스 데코를 한 적이 없어요. 크리스마스 트리도 버린지 오래됬네요.  감성을 촉촉하게 채우기 위해 이번 년도에는 크리스마스 데코를 해보려고 합니다.

 보통 크리스마스 소품을 사면 한 철 사용하고 어딘가 구석에 넣어두었다가 잊어버리는게 일상이었습니다. 미니멀 라이프를 위하여 별다른 관리 필요 없이 한 철 잘 쓰고 정갈하게 버리면 되는 종이 장식이 안성맞춤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예쁜 일러스트가 그려진 종이를 오리고 붙이기만 하면 끝이라니~!
저같은 곰손도 괜찮을 것 같아요. 자신감 뿜뿜!!

'크리스마스 데코북 300'에서 300이 소품 갯수를 뜻한다고 합니다. 엄청 많아요.
표지에 쓰인 것처럼 온 가족이 만들어도 남을 것 같은 갯수에요.
저는 혼자 만드니 욕심 내지 말고 하나씩 천천히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일러스트 작가님 사이트: http://www.grafolio.com/origomo
 
오리고모 on Grafolio
Illustrator
www.grafolio.com
책 안에 일러스트가 귀엽고 따뜻해서 그리신 분이 궁금해졌습니다.
작가님 사이트에 가보니 예쁜 일러스트가 많네요. 부드럽고 달콤한 느낌의 일러스트랄까.. 잊고 있던 소녀감성이 충만해집니다
스티커 이미지
  
구성품이 다양했습니다. 트리나 벽에 장식하는 것부터 탁상용 장식과 포장지까지 있었어요. 다양한 용도로 소품을 쓸 수 있을 것 같아서 맘에 들었습니다.

만드는 방법도 잘 설명되어 있었어요. 실제로 만들어보니 만들기 까다로운 것도 없었어요. 도안이 만들기에 직관적으로 잘 디자인 되어 있어 수월하게 잘 진행했어요. 아이들이랑 같이 하실 때에는 입체 모빌이나 상자를 할 때 잠깐 도와주시면 될 것 같아요.
  
장식 tip도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만들기만 하고 어디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경우도 생기는데 tip을 보고 어떻게 배치해야할지 감을 딱 잡았어요. 사진만 보아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나서 설렜습니다.

일러스트
소품을 만들기 전에 도안을 보았는데 너무 예뻤어요.
오리지 않고 그냥 일러스트로 감상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만들기
원뿔형 데코 만들기
원뿔형 데코에 여러 버전이 있었어요. 저는 그 중에서 산타와 루돌프를 선택했습니다.
도안 맨 위쪽에 사선으로 되어 있는 띠 부분은 오린 뒤 소품에 붙여서 고리로 사용하셔도 된다고 합니다.
루돌프 뿔 오리는데 생각보다 애를 먹었어요. 울퉁불퉁하게 오렸지만 멀리서 보니 티가 안나 만족 중입니다. ㅋㅋ

 

 


가랜드 만들기
가랜드 만드는 것은 식은 죽 먹기였습니다. 가랜드가 큼지막해서 그냥 스윽 스윽 오려서 풀로 붙이면 되요. 저는 노끈이 없어서 그냥 실로 연결해 주었습니다. ㅋㅋ 들인 성의에 비해서 매우 있어보여서 뿌듯했습니다. ㅋㅋ

 

 


카드 만들기
갑자기 친구에게 제 마음을 전하고 싶어 카드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잘라서 일러스트 뒷면에 내용을 적기만 하면 됩니다. 친구에게 초콜릿과 함께 카드를 전해주었는데 크리스마스 한달 남았는데 벌써 주냐고..ㅋㅋㅋ 카드는 많으니 크리스마스에 또 주기로 약속했습니다. ㅋㅋ

 

오너먼트 만들기
오너먼트 만들기도 쉬웠습니다. '어떤 일러스트를 오려야 할까 '선택하는 것이 더 어려울 정도에요.ㅋㅋ
하나도 예쁘지만 모아 보면 더 예쁜 오너먼트~ 나중에 크리스마스 선물할 때 포장끈에 달아 주어도 예쁠 것 같아요.


눈꽃송이 만들기
종이 소품 중에 만드는 난이도가 꽤 높았습니다. 눈꽃송이 모양 자체가 오릴 때 섬세함을 필요로 했습니다. 그리고 종이가 빳빳하고 두꺼워서 접어서 오릴 때 힘이 많이 들어갔습니다. 완벽하게 잘라내진 못했어도 눈꽃송이 모양이 잘 보이더라구요. 완벽하지 않더라도 스트레스 받을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ㅋㅋ

  
  

일자 모빌 만들기
일자 모빌을 만들기 전에는 별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만들어보니 취향 저격!
사진은 흑마늘처럼 찍혔지만 실제로 보면 더 예뻐요.ㅋ모빌 용도로 공중에 달랑달랑 걸어놓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입체 모빌 만들기
입체 모빌 만들 트리 일러스트가 잘라 놓고 보니 예뻐서 심쿵.. ㅜㅜ
아픈 심장을 부여잡고 입체 모빌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풀질도 잘 못했지만 멀리서 보면 티 안나요. ㅋㅋㅋ 이쁩니다. ㅋㅋ

 
 
종이고리 만들기
조금 실망스러웠던 종이 고리였습니다. 오리기 전 도안에서 띠 배열이 앙증 맞아서 기대했었는데 고리로 만들어보니 띠 뒷면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양면이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캐릭터 상자 만들기
눈사람 상자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네모난 눈사람은 어떤 느낌일까 궁금해서 만들어 보았는데 귀엽습니다. :) 윗부분이 조금 들 떠서 테이프로 좀 잡아줬어요. 상자 안에 사탕을 넣고 가족이나 친구한테 주면 점수 좀 받을 것 같은 느낌~★

 
소품 배치하기
완성한 소품을 어디다가 놓을까 고민하다가 텅 비어있는 코르크 보드가 눈에 띄었습니다.
이 코르크 보드의 빈 공간을 오너먼트로 채우고 옆에 화장대에는 탁상 장식들을 놓아봤습니다.

 

 

 


가랜드는 침대 맞은편 벽에 걸어 놓았습니다.
가랜드 하나만 붙였을 때도 예뻤지만 혼자 공중에 붕 뜬 느낌이 있어 입체 모빌도 걸어놨어요.
이렇게 걸어 놓으니 벽에 표정이 생긴 것 같아요.

 

탁상 장식들을 이리 저리 배열해 보는데 인형놀이하는 기분..^^
엄마가 들어오셔서 보시고 엄청 웃다 가셨습니다.
다 커서 안하던 짓 한다고 그러시네요.. ㅋㅋㅋㅋㅋ

 

혼자 인테리어 하기에도 좋고 가족과 함께 만들면 더 재밌을 것 같은 크리스마스 데코북 300
만들어보니 시간이 엄청 잘 가더라구요. 만들기 어렵지도 않고 필요한 것은 오직 가위, 칼, 풀! (전 칼 없이 만들었습니다.ㅋㅋ) 간단하고 예뻐서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했어요.

크리스마스를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D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7 처음 가계부 - 오늘부터 시작하는 부자 습관
김나연 (요니나) 지음 / 조선앤북 / 2016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알레아 블로그 주소: http://blog.naver.com/sofasloth/220856499939

 

처음가계부와의 인연


사회 초년생이 되고 나서
돈관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계속 해왔었는데요.
하지만 그 전까지 용돈기입장도
안써보아서 어떻게 시작해야되는지도 모르겠어서
탱자탱자 흥청망청 살던 찰나!
연초에 운 좋게도 요니나님의 가계부 스터디에서 가계부 쓰는 법을 배웠어요.

 

 

 

 

 

혼자 하면 절대 안 쓸 가계부를
스터디를 하면서 2달 동안 빠짐없이 쓸 수 있었습니다.
가계부를 쓰니 짧은 시간이지만 소비 흐름이 뚜렷이 보이면서
어디서 돈을 절약해야하는지 보이더라구요.


제 소비 성향에 맞게 카드와 금융상품을 요리조리 바꿔 써보면서
고정 소비와 돌발지출을 줄였고
줄인 돈으로 저축을 하거나
오래 전부터 구매를 계획했던 제품을 사면서
소비의 만족도도 많이 올라가더라구요.

 

 


그렇게 가계부 쓰기 재미에 푹 빠져있다가
스터디가 끝난 후 요니나님이 주시던 가계부 양식이 떨어지고 나서
혼자서 가계부 양식을 손으로 그려보기도 하고
엑셀로 기록도 해보고
다른 가계부로 갈아타보기도 했으나..

 

 

손으로 양식을 그리기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엑셀은 아기자기한 맛이 없고 프린트 하기도 귀찮고
다른 가계부는 숫자만 나열되는 느낌이 들어
며칠 못쓰고 흐지부지하게 되었어요. ㅜㅜ

 

 

 

 

 
 

손으로 직접 양식을 그려서 작성한 가계부 사진
이렇게 몇개월간 가계부 방황을 하던 중 
요니나님의 가계부 책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뻤습니다!
드디어 노가다를 안해도 되겠구나!

 

 

 

기다리던 '처음 가계부' + 심슨 USB 개봉기

 

 

 


 

 

가계부에 안달나있던 저는 교보문고에서 예약 구매를 했습니다. ㅋㅋ
책이 나와 기쁜 마음을 기대평에 적었더니
심슨 USB 증정 이벤트에 당첨되는 이런 행운도 오네요!

 

 

 

 


감사합니다! 교보문고~잘 쓰겠습니다!

 

 

 


  
USB를 어떻게 꽂나 했더니
이렇게 조신한 마사 심슨 여사님의
목이 분리되는...

괜찮아요! 그래도 귀엽습니다 ㅋㅋ

 


'처음 가계부' 책 후기
'처음 가계부' 책은 가계부 작성법과 가계부 양식 두 파트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가계부를 작성하는 방법이 기술되어 있는 가계부는 처음인 것 같아요!
그래서 처음 가계부인 것인가~ ㅋㅋ

 

 

 

 


  
두꺼운 외관에 놀라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매일 하루 소비를 기록할 수 있는 하루 가계부 양식이 365장 들어 있고
매주 매달의 소비를 피드백 할 수 있는 양식과
그외 통장정리표와 꿈리스트 양식등이 들어 있으니
두꺼울 수 밖에 없는 운명인 것 같아요.ㅋㅋ
저는 이렇게 다 양식이 만들어져 있어 무지 든든했어요!

 

 

 

 

 

 

그리고 이렇게 아기자기한 스티커도 있어서 좋았어요!
소비를 아예 안한 날을 기념하여 붙이는 스티커라서
무지출 DAY 스티커라고 하는데 귀여워요!!
2장이나 들어 있던데
이번년도에 다 쓸 수 있겠...죠..?ㅋㅋ

 

 

 

 


 
가계부를 쓰기에 앞서
가계부 작성법을 읽어보았습니다.

가계부 안 쓰는 이유를 읽는데..
어? 왜 다 내 얘기 같지?ㅋㅋㅋ

 

 

 


 

 

 

2달 동안 가계부를 써본 짬밥으로
'가계부를 쓰면 좋은 점'에 무한 공감~

'처음 가계부' 양식을 잘 활용한다면
가계부의 마법을 직접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년도에는 2달밖에 쓰지 않아서 아쉬웠는데요.
저도 2017년에는 꾸준히 써서
2016년도와 비교 연말 결산도 해보고 싶어요

 

 

 

 

 

 

이어서 가계부로 관리할 지출 종류와
'처음 가계부'에 존재하는 다양한 양식들을
어떻게 사용하면 좋은지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 파트에서 '목적 저축' 내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동안 저축이라고 하면 막연히
미래를 위해서 모으는 돈이라고만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저축이 더 지루하고 하기 싫은 것으로 느껴졌던 것 같아요.

그래서 먼저 소비 계획을 세우고
사고 싶은 제품(ex. 수분크림, 가방)의 통장을 만들어서
차곡차곡 저축을 하다가
계획했던 금액이 모이면  제품을 구매하는 개념은
저에게 신세계였어요!
저축할 때 마다 행복한 기분을 느낄 것 같아요.

 

 

 

 

 

 

가계부 작성법이 상세하게 적혀 있어서
차근차근 따라 간다면 큰 무리는 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혹시 가계부 쓰는 법을 더 알고 싶다는 분들은
요니나씨 블로그와 카페에 있는 게시물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도 다른 분들은 가계부를 어떻게 쓰나 궁금한 날이나
가계부 외에도 금융지식을 쌓고 싶을 때
아니면 그냥 심심할 때 자주 들러서
꿀tip을 얻곤 한답니다! ㅋㅋ

 

 

'처음 가계부 양식'의 장점

 

 

 

 

 

저는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스터디를 통해 '처음 가계부' 양식을 미리 접했는데요.
'처음 가계부' 양식에 존재하는 2가지 특징 때문에
가계부를 손으로 그리는 등의 노가다를 불사하는 팬이 되었습니다.ㅋㅋ

 

첫 번째로 소비 계획 입니다. 
'처음 가계부'에는 매달, 매주, 매일 소비계획을 작성하는 칸이 있습니다.
덕분에 소비 계획도 역 스케쥴링으로 작성할 수 있습니다.

월초에 계획한 소비 예산을 맞추기 위해
월말에는 손가락을 빨아야 하는 시기도 있었지만 ㅋㅋ
그만큼 소비를 통제하는 힘을 줍니다!

그리고 소비를 계획하면서
구매하고자 하는 물건 등의 시세를 미리 파악하면서
바가지 쓰는 것을 피할 수 있고
오히려 더 저렴한 물건을 득템하는 경우도 있었어요~

 

 

 

 

 

 

두 번째로 피드백입니다.
스스로 지출에 대해서 매일 매일 평가를 하면서
가계부는 어느새 가계부 이상의 존재로 다가왔습니다.

이 피드백 칸을 통해서
왜 이 소비를 했을까?
이 소비를 통해서 어떤 점이 좋았고 어떤점이 안 좋았지?
와 같은 질문을 던지며 소비를 곱씹어 보는 시간이 되더라구요.

저는 이 피드백에 중독이 되어서
나중에는 거의 하루 소비에 대한 일기 한편을 쓰고 있더라구요.ㅋㅋ

요 피드백 칸 쓰는 재미가
저에게는 가계부 쓰기를 지속하게 해줬던
원동력이었습니다.

 

 

오늘부터 시작하는 부자 습관


'처음 가계부'를 한줄로 설명 드리자면
기록의 즐거움을 알려주는 가계부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손재주가 좋으신 분들이라면
여백에 예쁘게 꾸며서
다이어리 같은 느낌을 더 낼 수 있을 것도 같네요.

2016년 11월, 12월 양식이 없어서
손이 근질근질하지만 ㅜㅜㅋㅋ


남은 두달 동안
2017년 꿈 목록을 채워가며 다가오는 내년을 맞이해야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7 처음 가계부 - 오늘부터 시작하는 부자 습관
김나연 (요니나) 지음 / 조선앤북 / 2016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알레아 블로그 주소: http://blog.naver.com/sofasloth/220856499939

 

처음가계부와의 인연


사회 초년생이 되고 나서
돈관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계속 해왔었는데요.
하지만 그 전까지 용돈기입장도
안써보아서 어떻게 시작해야되는지도 모르겠어서
탱자탱자 흥청망청 살던 찰나!
연초에 운 좋게도 요니나님의 가계부 스터디에서 가계부 쓰는 법을 배웠어요.



 

10.JPG




혼자 하면 절대 안 쓸 가계부를
스터디를 하면서 2달 동안 빠짐없이 쓸 수 있었습니다.
가계부를 쓰니 짧은 시간이지만 소비 흐름이 뚜렷이 보이면서
어디서 돈을 절약해야하는지 보이더라구요.


제 소비 성향에 맞게 카드와 금융상품을 요리조리 바꿔 써보면서
고정 소비와 돌발지출을 줄였고
줄인 돈으로 저축을 하거나
오래 전부터 구매를 계획했던 제품을 사면서
소비의 만족도도 많이 올라가더라구요.

 


그렇게 가계부 쓰기 재미에 푹 빠져있다가
스터디가 끝난 후 요니나님이 주시던 가계부 양식이 떨어지고 나서
혼자서 가계부 양식을 손으로 그려보기도 하고
엑셀로 기록도 해보고
다른 가계부로 갈아타보기도 했으나..

 

 

손으로 양식을 그리기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엑셀은 아기자기한 맛이 없고 프린트 하기도 귀찮고
다른 가계부는 숫자만 나열되는 느낌이 들어
며칠 못쓰고 흐지부지하게 되었어요. ㅜㅜ

 




11.JPG


 

 

손으로 직접 양식을 그려서 작성한 가계부 사진
이렇게 몇개월간 가계부 방황을 하던 중 
요니나님의 가계부 책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뻤습니다!
드디어 노가다를 안해도 되겠구나!

기다리던 '처음 가계부' + 심슨 USB 개봉기

 

12.JPG


가계부에 안달나있던 저는 교보문고에서 예약 구매를 했습니다. ㅋㅋ
책이 나와 기쁜 마음을 기대평에 적었더니
심슨 USB 증정 이벤트에 당첨되는 이런 행운도 오네요!

 



13.JPG



감사합니다! 교보문고~잘 쓰겠습니다!



15.JPG



  
USB를 어떻게 꽂나 했더니
이렇게 조신한 마사 심슨 여사님의
목이 분리되는...

괜찮아요! 그래도 귀엽습니다 ㅋㅋ

 


'처음 가계부' 책 후기
'처음 가계부' 책은 가계부 작성법과 가계부 양식 두 파트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가계부를 작성하는 방법이 기술되어 있는 가계부는 처음인 것 같아요!
그래서 처음 가계부인 것인가~ ㅋㅋ

 



16.JPG



  
두꺼운 외관에 놀라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매일 하루 소비를 기록할 수 있는 하루 가계부 양식이 365장 들어 있고
매주 매달의 소비를 피드백 할 수 있는 양식과
그외 통장정리표와 꿈리스트 양식등이 들어 있으니
두꺼울 수 밖에 없는 운명인 것 같아요.ㅋㅋ
저는 이렇게 다 양식이 만들어져 있어 무지 든든했어요!

 



17.JPG


 

그리고 이렇게 아기자기한 스티커도 있어서 좋았어요!
소비를 아예 안한 날을 기념하여 붙이는 스티커라서
무지출 DAY 스티커라고 하는데 귀여워요!!
2장이나 들어 있던데
이번년도에 다 쓸 수 있겠...죠..?ㅋㅋ



18.JPG


 가계부를 쓰기에 앞서
가계부 작성법을 읽어보았습니다.

가계부 안 쓰는 이유를 읽는데..
어? 왜 다 내 얘기 같지?ㅋㅋㅋ

 


19.JPG


2달 동안 가계부를 써본 짬밥으로
'가계부를 쓰면 좋은 점'에 무한 공감~

'처음 가계부' 양식을 잘 활용한다면
가계부의 마법을 직접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년도에는 2달밖에 쓰지 않아서 아쉬웠는데요.
저도 2017년에는 꾸준히 써서
2016년도와 비교 연말 결산도 해보고 싶어요

 



20.JPG


 

이어서 가계부로 관리할 지출 종류와
'처음 가계부'에 존재하는 다양한 양식들을
어떻게 사용하면 좋은지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 파트에서 '목적 저축' 내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동안 저축이라고 하면 막연히
미래를 위해서 모으는 돈이라고만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저축이 더 지루하고 하기 싫은 것으로 느껴졌던 것 같아요.

그래서 먼저 소비 계획을 세우고
사고 싶은 제품(ex. 수분크림, 가방)의 통장을 만들어서
차곡차곡 저축을 하다가
계획했던 금액이 모이면  제품을 구매하는 개념은
저에게 신세계였어요!
저축할 때 마다 행복한 기분을 느낄 것 같아요.

 



21.JPG


 

가계부 작성법이 상세하게 적혀 있어서
차근차근 따라 간다면 큰 무리는 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혹시 가계부 쓰는 법을 더 알고 싶다는 분들은
요니나씨 블로그와 카페에 있는 게시물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22.JPG




저도 다른 분들은 가계부를 어떻게 쓰나 궁금한 날이나
가계부 외에도 금융지식을 쌓고 싶을 때
아니면 그냥 심심할 때 자주 들러서
꿀tip을 얻곤 한답니다! ㅋㅋ

 

 

'처음 가계부 양식'의 장점

 

23.JPG


저는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스터디를 통해 '처음 가계부' 양식을 미리 접했는데요.
'처음 가계부' 양식에 존재하는 2가지 특징 때문에
가계부를 손으로 그리는 등의 노가다를 불사하는 팬이 되었습니다.ㅋㅋ

 

첫 번째로 소비 계획 입니다. 
'처음 가계부'에는 매달, 매주, 매일 소비계획을 작성하는 칸이 있습니다.
덕분에 소비 계획도 역 스케쥴링으로 작성할 수 있습니다.

월초에 계획한 소비 예산을 맞추기 위해
월말에는 손가락을 빨아야 하는 시기도 있었지만 ㅋㅋ
그만큼 소비를 통제하는 힘을 줍니다!

그리고 소비를 계획하면서
구매하고자 하는 물건 등의 시세를 미리 파악하면서
바가지 쓰는 것을 피할 수 있고
오히려 더 저렴한 물건을 득템하는 경우도 있었어요~

 



24.JPG


 

두 번째로 피드백입니다.
스스로 지출에 대해서 매일 매일 평가를 하면서
가계부는 어느새 가계부 이상의 존재로 다가왔습니다.

이 피드백 칸을 통해서
왜 이 소비를 했을까?
이 소비를 통해서 어떤 점이 좋았고 어떤점이 안 좋았지?
와 같은 질문을 던지며 소비를 곱씹어 보는 시간이 되더라구요.

저는 이 피드백에 중독이 되어서
나중에는 거의 하루 소비에 대한 일기 한편을 쓰고 있더라구요.ㅋㅋ

요 피드백 칸 쓰는 재미가
저에게는 가계부 쓰기를 지속하게 해줬던
원동력이었습니다.

 

 

오늘부터 시작하는 부자 습관


'처음 가계부'를 한줄로 설명 드리자면
기록의 즐거움을 알려주는 가계부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손재주가 좋으신 분들이라면
여백에 예쁘게 꾸며서
다이어리 같은 느낌을 더 낼 수 있을 것도 같네요.

2016년 11월, 12월 양식이 없어서
손이 근질근질하지만 ㅜㅜㅋㅋ

남은 두달 동안
2017년 꿈 목록을 채워가며 다가오는 내년을 맞이해야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7 처음 가계부 - 오늘부터 시작하는 부자 습관
김나연 (요니나) 지음 / 조선앤북 / 2016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친구에게 선물하려고 구매했어요! 2017년을 맞아 함께 좋은 소비습관을 만드려고 계획했는데 때 마침 이렇게 좋은 책이 나와 기뻐요~ ^^ 의미 있게 잘 쓰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