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왕이 되는 유럽 이야기 왕이 되는 시리즈 1
글공작소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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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교과와 연계되어 있는 <사회왕이 되는 유럽이야기>

유럽에서도 중심이 되는 14개 나라를 흥미진진한 얘기를 통해

재미있게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세계여행을 통해서 세계를 알아가는 것만큼 좋은건 없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는 책을 통해서나 박물관의 전시 등을 통해서 세계를 배우게 된다.

 

하지만 세계사 책을 달달 외우는 방식은 절대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호기심을 유발하여 관심을 고조시켜 깊이가 있는 내용임에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찾게되는데

<사회왕이 되는 유럽이야기>가 그러한 책이 아닌가 싶다.

 

 

<사회왕이 되는 유럽 이야기>

 

 

 

풍요로운 문화전파를 했었고, 세계를 전쟁으로 몰아넣으며 인류사를 만들어 온 유럽을 알아야

세계를 안다고 할 수 있는데,

<사회왕이 되는 유럽이야기>는 아이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여

유럽 여러 나라에 대한 문화와 역사, 숨어있던 일화 등을 재미있게 읽으면서

세계사에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게 해주었다.

 

<사회왕이 되는 유럽이야기>는 세계 여러 나라를 깊이 있는 안목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하고

자기주도적으로 세계사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거 같다.

 

 

 

 

프랑스, 영국, 독일, 네덜란드... 꼭 알아야할 유럽의 국가들중

<사회왕이 되는 유럽이야기>에 나오는 오스트리아를 살펴볼까 한다.

 

 

 

 

세계사와 관련된 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연대표를

년도없이 굵직한 사건만 연결시켜 '오스트리아'라는 나라를 감각적으로 알 수 있게 하였다.

 

음악의 나라, 유럽을 호령하던 제국, 비스마르크와 나폴레옹의 공격,

제1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나라, 알프스의 작은 나라 오스트리아!!

 


 

 

 

그 유명한 모차르트와 슈베르트를 통해 '오스트리아'에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었는데,

2학년과 6학년 교과에도 연관이 있으니 학교 수업에도 도움이 되겠다.

<사회왕이 되는 유럽이야기>에 나오는 모든 나라는 이렇게 교과와의 연관성이 있다.

 

 

 

국토의 4분의 3이 알프스 산맥이고 350킬로미터나 되는

김 도나우 강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가로지르고 있는 아름다운 나라 오스트리아는

한때 유럽을 주름잡던 찬란한 제국이었지만 제1,2차 세계 대전을 거치면서 패전국이 되었고,

합스부르크 왕가가 망하면서 이젠 작은 나라가 되었다.

 

찬란한 문화와 예술을 꽃피워 하이든, 모차르트, 요한 슈트라우스, 베토벤, 슈베르트 등

수많은 음악가들이 오스트리아에서 활약하였고,

지금도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에는 음악을 공부하러 가는 사람들이 많다.

 

음악의 나라 '오스 트리아'에 대한 역사와 전통, 문화와 예술,

유럽을 호령하며 지금의 10배도 넘는 큰 영토를 가졌던 '오스트리아 제국',

약 500년 동안 '오스트리아 제국'을 만들었던 합스부르크 왕가,

'오스트리아'가 제1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배경 등을 통해

'오스트리아'가 어떤 나라인지 충분히 느낄수 있었다.

 

 

 

 

 가끔 "WOW" 코너를 통해 숨어있는 일화나 교양이 되는 상식을 아는 재미도 쏠쏠하였다.

 

요즘에는 만년필을 사용하는 사람이 드물지만

우리 학창시절에는 대 유행이었던 만년필...

'몽블랑 만년필' 하면 알아주었는데 '몽블랑'이 산봉우리 이름이며, 필기구 회사 이름도 되는구나!

 

지금까지 <사회왕이 되는 유럽이야기>에 나오는 14 나라중 '오스트리아'를 살펴봤는데

나머지 나라도 다른 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그 나라 만의 특색과 볼거리가 많다.

13개의 나라가 너무 적게 느껴진다.

세계 200개가 넘는 나라를 이렇게 알게 된다면... 하는 욕심도 가져본다.

 

 

세계 여행을 하지 않으면서도 지적호기심을 만족하게 해준 <사회왕이 되는 유럽이야기>

책을 달달달 외우면서 하는 세계사 공부가 아니어서

'사회왕'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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