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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수업으로 시작하는 민주시민교육 - 비판적 사고와 시민성 교육을 위한 안내서
넬 나딩스.로리 브룩스 지음, 정창우 외 옮김 / 풀빛 / 2018년 8월
평점 :
절판
논쟁 수업으로 시작하는 민주시민교육
이 책은 교실에서의 논쟁과 민주시민으로 이끄는 교육법에 대해 설명해주는 우리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매우 필요한 책이다. 우리나라 학부모들의 교육열은 대부분 성적을 올리는 학업에 집중되어 있어 아이들의 소통을 가로막는 원인이 된다. 우리가 논쟁 하면 떠오르는 것은 바로 유대인들이다.
유대인의 공부방식인 헤브루타가 세계에서 인정해주는 이유는 자신의 생각을 질문으로 옮겨 상대방과 대화하고 논리를 펼치면서 지.정.의 가치관들이 습득되고 스스로 형성해 나가는 학습들이 당장의 효과보다 아이의 미래를 보장할 수 있는 최고의 공부법을 실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넬 나딩스의 교육철학을 중심으로 민주시민교육에 대한 안내서를 보여주는 이 책은 매끄러운 번역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또는 교육자들과 일반인들에게 깨달음과 배움을 선사해주는 귀한 도서가 될 것이다.
특히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에겐 이 책이 민주시민교육으로서 어떻게 알려주고 지도를 하며 논쟁수업으로 나아갈 수 있는지 그 대안과 방법들을 말해주어 어려운 점들을 해소시켜준다는 것이다. 민주시민은 무얼까? 먼저 민주주의의 의미는 국민이 주인이 되어 국민을 위해 정치가 이루어지는 제도라 말할 수 있다. 민주주의는 데모크라시(democracy). 민중 또는 다수를 뜻하는 데모스(demos)와 지배를 뜻하는 크라티아(kratia)를 합친 데모크라티아(demokratia)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최초의 민주주의는 고대 아테네에서 시작되었는데, 아테네의 민주 정치는 모든 시민이 직접 정치에 참여하였고, 여자나 외국인,노예는 정치에 참여할 수 없었다고 한다. 아테네의 민주주의는 곧 사라졌지만 왕이나 귀족의 횡포가 심해지자 그 반기로 시민 혁명이 일어나 왕과 귀족을 내쫓고, 다시 민주주의 정치가 시작되었다. 그것이 진보되어 지금의 민주주의에 이르게 된 것이다.
이 책은 학생들이 비판적 사고와 함께 사회문제와 어젠더를 끌어내어 더 나은 삶과 민주사회를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니만큼 특히 우리나라 같은 경우 수많은 사회문제와 과거 민주투쟁과 세월호와 같은 아픈 상황들이 많았기에 이 책이 주는 의미는 매우 남다를 것이라 생각한다. 때문에 책은 비판적 사고와 함께 종교, 인종, 미디어, 정의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논쟁의 가치를 더하여 설명해준다.
가정에서 힘들기에 이러한 논쟁시민교육은 학교에서 반드시 해야 하는 교육이다. 그러므로 교사와 교육가들은 이 책을 참고로 아이들과 함께 책에 나와있는 주제와 첨가할 부분은 더첨가하여 맞춤형 교재를 만들어 임한다면 더 좋은 효과를 내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