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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의 종말, 그 너머의 세계
사카키바라 에이스케.미즈노 가즈오 지음, 김정연 옮김 / 테이크원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자본주의의 종말, 그 너머의 세계
사카키바라 에이스케와 미즈노 가즈오 경제전문가 두 사람은 이 책에서 자본주의에 대한 해석과 자본주의 그 뒤에 세계들을 논하여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자본주의에 대한 새로운 시각들과 해석들을 내놓는다. 다시 말해 자본주의에 대해 우리모두가 이 시점에서 다시 생각하고 대안을 바라는 마음으로 두 저자가 논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지금 부의 불평등을 겪고 있다. 자본에 맛을 들인 인간들은 정치 사회에 관심이 없다. 아마 이 책도 관심이 없을 것이다. 아니 책을 아예 안보는 작자들이 많아 그저 돈을 벌어 어떻게 잘 살 수 있을까 온통 신경을 곤두세우고 스트레스 받아가며 회사의 노예로 오늘도 살아갈 것이다.
정의롭지 못한 분배로 만들어진 불평등을 우리는 정확히 인식해야 한다. 그래야만이 우리는 이런 대한민국에서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우리 국민들이 이러한 비정상적인 대한민국 천민자본주의 구조와 불평등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린 이러한 사회문제에 대한 책을 많이 보면서 인식과 공유를 해나가야 한다.
두 저자는 1부와 2부를 나뉘어 각각 자기파트에 자본주의 경제에 대한 해석들을 내놓고 3부에서는 두 사람의 차이점과 동의점을 알 수 있는 심도깊은 대화들을 나누어 읽는이에게 보다 폭넓게 바라볼 수 있는 시선들을 보도록 만들어 준다. 좀더 효율적인 자본주의 구조를 만들어야 함을 우리는 이 책을 읽음으로 조금은 상황파악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 이기적 자본주의가 아닌 경제 공동주의자로 나서야 한다. 물론 자본주의로 인해 생긴 산업발전과 삶의 질이 나아지는 효과들이 분명 있다. 그러나 반대로 삶의 질이 오히려 낮아지고 가진 자들의 독점과 권력의식이 자본주의 아래 나쁜 폐해들로 나타나는 경우도 훨씬 많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따라서 두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자본주의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우리 삶을 차지하는 것들을 필수적으로 알아야 한다. 그 중 하나가 자본주의다. 새로운 자본주의, 저성장속에서의 자본주의, 현재의 자본주의 구조에 틀에서 과연 우리는 자본주의 너머에 새로운 대전환의 역사적인 모습들을 모색할 수 있을지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알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무엇보다 이 책은 각종 도표와 그래프를 동원하여 전 세계적인 현상들을 조사 그 결과들을 보여주면서 경제적인 진화의 모습들과 근대 자본주의를 말해준다. 특히 두 사람의 대화는 좀 더 이 책의 정리된 순간들을 보여주어 깊은 관점을 갖게 해준다. 폭주하는 자본주의에 대한 지혜로운 두 사람의 경제현안의 미래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