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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청춘이잖아 - 꿈을 꾸고 이루어 가는 우리 이야기
김예솔 지음 / 별글 / 2017년 4월
평점 :
괜찮아, 청춘이잖아
삼성전자 외국인임직원 컨설팅부에 있었던 자칭 대기업 사원이었던 20대 저자는 3년간 직장생활을 하다 무언가 20대를 남기고 싶고 또한 한국과 외국의 다리를 놓아주는 역할을 하고 싶은 꿈이 있어 대기업을 나와 427일간 동남아, 미국, 중남미를 거쳐 유럽까지, 세계 38개 나라를 여행을 하게 된다.
이 책은 여행 자기계발서 도서다. 저자의 여행길을 좇아가다보면 진정한 꿈을 이루는 이야기 여행을 맛볼수가 있다.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것만으로도 많은 의미의 순간들을 가져다 줄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여행책이지만 저자의 꿈 고백같은 글이기도 하다. 또한 우리의 인생이 얼마나 소중한것인지 저자의 여행길을 통해 말해준다.
인생이 여행이라는 말이 있다. 그 말의 의미를 이 책을 보면서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사람은 어느정도 키가 자라면 독립하여 떠나는 존재라고 말한다. 길 위에서의 걸음은 여행을 하지 않을때의 시간들보다 낯설수 있음을 깨달을 수 있어야 한다.
여행은 자유라는 것도 알게 해 준다. 우리는 여행 하면 이것 저것 싸들고 그저 놀러가는 것만 생각한다. 그러나 여행자에게 필요한 건 여행자의 마음이다. 다시 일어서게 하는 힘은 사람들의 만남 만큼 좋은 것은 없다. 혼자 떠나는 여행이라도 항상 혼자는 아니라는 생각이다. 여행은 사람여행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낯선여행은 그래서 매력이 있고, 힐링이 된다.
인생길의 플러스가 되는 여행 이야기로 매듭을 지어가야 한다. 그래야 그 매듭이 실타래처럼 풀어지는 순간들을 맛보며 여행의 참 즐거움을 누릴 수가 있다. 무엇보다 여행의 이유가 정해진 것이 아닌 스스로의 여행길에 질문을 던지고 그저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다. 바로 여기서 여행은 사랑으로 거듭난다.
저자는 여러 나라들을 여행하며 청춘들에게 꿈을 전해주고 싶었다. 그리고 실의에 빠진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었다. 그저 여행이 아닌 여행을 통해 나를 찾고 ‘나’에게 집중하도록 하는 여행이 된 저자의 시간들은 그래서 의미가 있다.
우리는 어찌됐든 개인으로써 이 세상에 존재한다. 그리고 개인의 관점에서 호흡이 붙어 있는 한 각자가 해야 할일을 하고 이 세상을 떠난다. 따라서 이 책의 저자도 자신이 여행하는 목적과 그 곳에서 무엇을 깨달았는지 존재의 관점에서 어떻게 바라보는지 설명한 것 뿐이다.
여행은 내가 살던 좁은 곳에서 탈피하여 나를 뒤돌아보게 만들어 주고, 내 영혼의 시야를 넓혀주는 선물을 가져다 준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이 괜찮아, 청춘이잖아 가 아닌가 생각한다. 낯선 공간에서 자신을 찾는 과정이야말로 여행의 진수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사람답게 숨쉬는 행복한 여행이야기들을 만날 것이다. 이 책은 더불어 함께 걷는 우리들의 여행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