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상식 사전 - 가장 쉽고 빠르게 두뇌 힘을 키우는 지식 에센스
엔사이클로넷 지음, 이소영 옮김 / 별글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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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상식 사전

 

상식이 사라진 세상이 됐다고들 말한다. 그만큼 상식이 우선이 되지 못하고 권력과 자본과 갑질이 우선이 되어 인간이 인간이 아닌 세상이 되었다는 뜻일 것이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박근혜 게이트도 마찬가지다. 지극히 상식적인 일들을 자신의 이익과 욕심으로 취하고 사람들의 눈에서 피눈물을 흘리게 만든다.

 

이렇듯 개념없는 인간들을 지도자로 잘못뽑으면 나라도 망하고 국민들도 망하는 것이다. 물론 이 책은 이런 상식에 대해 자세히 다루는 게 아니라 기본적인 지식들을 가지고 상식을 알려준다. 100만 일본 독자가 읽고 열광했다는 이 책은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일상에서 접하는 또는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과학 및 다양한 분야에서 흥미롭게 풀어나가서 이 책은 남녀노소 모두가 읽어도 좋은 책이 될 것이다. 중요한 건 생각하고 질문하는 것이다. 질문하고 그 질문에 생각하는 것이 놀라운 생각을 발견할 수가 있다. 모든 위대한 인물들의 생각은 일상에서 일어났다. 열심히 자신의 삶을 살아가면서 유레카를 외친 것이다.

 

사실 우리는 너무나 기술이 빠른 세상에서 살고 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순간순간 겉만 보고 지나간다. 때문에 예전보다 더 머리가 굳어 있다. 그러다보니 책을 읽지 않는다. 돈만 벌면 된다는 인식이 강하여 양육강식에 매여 하루 하루 살아간다.

 

그래서 이 책 1분 상식 사전이 필요한 것이다. 골치아픈 내용은 없다. 우리가 알고자 한다면 이 책은 매우 유용하고 도움이 되는 책이 될지도 모른다.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장으로 역사 상식에서 출발하여 어원 상식, 과학 상식, 애완동물부터 희귀동물을 포함하여 생물 상식, 인체 상식, 음식 상식, 예체능 상식까지 정말 모든 상식들을 망라하여 중요한 상식들을 나누어준다.

 

읽어가다보면 독서를 안하던 분들은 내가 이렇게 무지 했었나 하는 반성의? 시간을 가질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것을 계기로 독서에 빠질지도 모른다. 아무튼 설명도 심플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말해주며 군더더기를 없애 말하고자 하는 중요한 포인트만 설명해준다.

 

이 책을 보면서 나는 좀더 많은 분량으로 시리즈로 출판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읽은후에도 다른 상식들이 궁금했기 때문이다. 책도 얇아 좋지만 조금 더 두꺼워도 상관이 없을 듯 하다. 그렇게 되면 가격이 올라가겠지만 상관은 없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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