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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Model - 미래의 기회를 현재의 풍요로 바꾸는 혁신의 사고법
가와카미 마사나오 지음, 김윤경 옮김 / 다산3.0 / 2016년 11월
평점 :
저자는 일본인이라 그런지 비즈니스 혁신의 실용적인 방법들을 심플하게 짚어서 말해준다. 우리가 일본의 경제불황을 따라가고 있다고 하는데 일하는 면에서 우리는 일본을 많이 참고한다. 그래서 우리나라 서점들을 보면 일본인 저자가 쓴 책들이 많다. 이 책도 마찬가지다.
정말 효율적이고 필요한 부분들을 설명해준다. 지금 우리나라 기업들도 한계가 오는 시대가 오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우리나라 기업들의 미래성장과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위한 책이다. 우선 성장의 방해가 되는 것은 성장한 후의 변화를 감지하지 못하고 혁신하지 못해 과부하가 걸린 기업들이 우리나라에 많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일을 한다고 했을 때 그저 현실문제에만 안주하여 그 날의 위기와 문제만을 해결하기 위해 잔머리식 해결방법을 추구한다면 머지않아 성장하지 못하는 기로에 들어서고 말 것이다. 비즈니스는 돈이 우선이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때문에 저자는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제공하여 비즈니스 모델의 사고법을 알려주고 나아가 지속적인 통찰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공해준다. 다양한 기업들의 모델을 확인해주고 그들의 비즈니스 사고방법들을 통찰하여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성공한 혁신을 만들게 되었는지 추적하여 보여준다.
우린 이 책을 통해 기업들도 환경에 따라 변화하지 못하고 혁신하지 못한다면 실패를 거듭할 것임을 알게 될 것이다. 성공한 기업들은 늘 새로운 것에 대한 관심과 투자와 준비기간을 통한 충분한 설계도를 그렸음을 인식해야 한다.
아무리 혁신을 강조한들 타당성 검증을 통한 최종 단계가 없으면 그 혁신은 무용지물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달성하는 것에 대한 저자의 혁신 사례와 비즈니스 전략들을 살핀다면 분명 미래적인 가치판단을 하여 충분한 창의적 아이디어로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책에서 다양한 도표와 기록들을 실어 마케팅에 따른 변화와 함께 고객관리, 서비스 및 차별전략들을 설명하면서 혁신의 사고법으로 한걸음 더 나갈 수 있도록 전략의 핵심을 만들어 준다. 사실 마케팅은 고객반응에 따라 달라진다. 정보량에 따라 어떤 마케팅이나 그것으로 인해 사람들에게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 정보들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모델이 중요한 것이다. 기업만의 모델, 자신만의 모델, 공동체만의 모델 말이다. 사실 유니클로를 비롯해 우리가 일본에게 가져다주는 상품 로열티가 상당하다. 이 책을 통해 일본의 모델 전략을 살펴보고 기회를 가져보는 독서가 되는 것만으로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