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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혈압약 없이 살 수 있다 - 선재광 원장의 고혈압 극복 6주 프로젝트
선재광 지음 / 다온북스 / 2016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당신도 혈압약 없이 살 수 있다
저자는 혈압약 없이도 고혈압을 고칠 수 있다고 말한다. 사실 이런 얘기는 어제 오늘 얘기가 아니다. 그러나 방법을 모르고 꾸준한 관리가 매우 어려울 뿐이다. 그런데 어차피 자기와의 싸움이다. 내가 이 책을 주시한 것은 우리 어머님이 고혈압으로 약을 먹은지 15년이 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약으로 인해 당뇨도 높다.
자녀도 높을 수 있다고 해서 나도 미리미리 예방하는 차원에서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저자는 혈압은 180mm/Hg까지 정상이라고 말한다. 이 말은 정상인들이 혈압을 쟀을 때 이런 수치가 나와도 대부분 걱정할 정도가 아니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생활습관을 조금만 개선을 하면 정상수치가 된다는 것이다.
또한 내가 그 증인이다. 나는 한때 혈압수치가 140을 넘은적이 있어 매우 걱정이 되었다. 이유는 어머님이 고혈압으로 고생하고 있기에 자식인 나도 유전자성 고혈압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의사가 이렇게 나에게 말하는 것이었다. "고혈압 약을 먹어야 되겠는데.."
그 땐 덜컥 겁이 나 약을 먹어야 하나 걱정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무조건 약을 먹어야 한다는 의사가 그렇게 미울수가 없었다. 나는 일주일 정도 주기적으로 공원에 나가 하루 30분 걷고 뛰는 운동을 했다. 그리고 다시 병원에 가 혈압을 재보니 120이 나왔다. 그 때 깨달은 것은 생활습관만 잘 교정하면 혈압을 충분히 잘 관리하며 건강히 살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사실 우리는 지금 백세시대를 달려가고 있다. 아니, 백세시대라 말한다. 앞으로 의학이 발전하면 할수록 인간 수명이 늘어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미래가 될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의학이 발전해도 새로운 질병과 병균들이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것 또한 사실이다.
에볼라가 그 증거다. 물론 에볼라는 오래 전 생겨난 질병임에도 인류가 예방하지 않았다. 못한것이 아니라 안한것이 더 맞을 것이다. 돈이 안되기 때문이란다. 어리석은 인간들 때문에 벌어지는 위험과 더불어 아직 정복하지 못한 질병들과 희귀성 난치병들이다.
문제는 모든 것의 원인이 먹는 것에서 온다는 것이다. 저자 또한 피를 맑게 하는 피해독 작용으로 고칠 수 있음을 이 책에서 알려준다. 나이를 먹다보니 건강에 관심이 저절로 가지게 되어 이 책을 읽게 되었지만 잘못된 식습관을 고쳐야 함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다. 그리고 건강한 세포들을 만들기 위해선 우리 몸을 따뜻하게 하고 온도를 높여주어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되 었다.
우리나라는 서구화 된 식습관 때문에 고혈압과 당뇨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아무리 과학과 의학이 발전해도 인간은 언젠가 죽는다는 것도 인류가 풀수 없는 수수께끼와 같다. tv만 틀면 각종 음식과 건강정보 프로그램을 보게 된다. 수 많은 건강정보 홍수속에서 정리가 안되는 것 또한 사실이다. 이것을 먹어라 저것을 먹어라 이것을 먹으면 어떻다 라고 말하지만 정작 내 자신은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설명이 부족한게 현실이다.
오늘부터 고혈압을 끊기 위해 밥상이 달라지게 하고 싶고, 생활 습관을 바꾸는 체질개선을 하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의사의 관리아래 저자가 말하는 6주 프로젝트를 실행할 수 있는 용기가 있다면 고혈압 약을 머지않아 끊는 기적이 일어날 것이다.
이 한권으로 모든 것이 달라질지도 모른다. 그 만큼 이 책이 주는 값어치는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치료법과 음식의 비밀이 숨겨져 있다. 건강에 대한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우리는 잘 선택해야 한다. 특히 이 책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걸리는 고혈압과 혈액순환에 대한 중요한 정보들을 말해준다. 모든 고혈압 환자들에게 이 책이 작은 빛이 되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