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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닮은 흙 ㅣ 흙 시리즈
오성택 지음, 정양권 그림 / 선한북스 / 2022년 3월
평점 :
하늘을 닮은 흙
이 책은 기독교 기본 교리들을 간접적으로 이야기해주고 있는 그림동화책이다. 사실 기독교 기본 교리들 자체는 어려울 수 있는 용어이자 기독교에 대한 해설이다. 하지만 기독교 기본 교리들을 이미지로 풀어 이야기 형식으로 내놓으면 달라진다. 이것이 곧 그림책의 힘이라고 말할 수 있다.
정양권 저자는 미국에서 신학을 공부하는 학생이지만 복음을 글과 그림으로 전하는 삶을 소명이라 믿으며 살아가는 사람이기도 하다. 또 다른 이야기의 저자 오성택 역시 한국에서 신학을 공부하는 신학생이자 아이들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순수한 청년이기도 하다.
이 두명의 아름다운 사람이 이 아름다운 그림동화책을 세상에 내놓았다. 이 책 하늘을 닮은 흙의 주인공은 흙이라 말할 수 있다. 이 그림책을 읽고 있으면 강아지똥이라는 그림책이 생각이 난다. 감동이 있고 눈물과 행복감이 느껴지는 그림동화책인데 이 책 역시 감동적이고 우리가 살아가야 할 방향을 향할수있도록 따뜻한 길을 제시해준다.
모든 기독교인들이 읽었으면 하는 책이다. 복음의 진리를 좀더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는 도구로 사용되는 책이기에 구원의 의미를 알려주어 방황하는 사람들의 인생의 갈길을 인도해줄 것이다. 특히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귀한 책이다. 성경과 구원과 교리를 전해주기 힘든 어린이들에게 하나님에 대한 사랑의 그림자를 느끼도록 해줄 것이다.
또한 어린이들 뿐 아니라 이 책은 그림동화책이기에 모두가 함께 읽고 나누고 어른들도 이 책을 통해 구원의 감격과 그리스도인에 대한 감사와 기쁨을 만끽하는 시간들이 될 것이다. 우리는 성경의 건강한 지식을 바르게 습득하는 것이 필요한데 그러기위해선 겸손의 자세가 있어야 한다. 기독교 그림동화책은 이렇게 우리를 겸손의 자리로 안내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사랑을 경험토록 해준다.
기독교인들 뿐 아니라 종교가 없는 사람들에게도 이 책은 인생의 메시지를 전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