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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 핸디캡 - 모든 핸디캡은 가능성이다 ㅣ 북저널리즘 (Book Journalism) 73
김종욱 외 지음 / 스리체어스 / 2022년 4월
평점 :
비욘드 핸디캡
이 책은 저마다 사연들이 있어 몸에 장애를 가졌으나 도전하고 살아가는 7명의 이야기이다. 제목이 비욘드 핸디캡인데 여기서 핸디캡은 경기자 간에 실력의 차이가 있을 경우, 경기를 대등하게 하기 위해서 우위의 경기자에게 부과하는 여분의 부담이라고 말한다.
예를 들어 우리가 어렸을 때 형이 누나가 또는 아버지와 어떤 운동을 하거나 탁구를 칠 때 점수를 5점 져준 상태에서 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이것은 동등한 사람으로서 살아가는 의미를 말해주는 동시에 함께 성장해 간다는 것도 담겨 있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여기서 알아두어야 할 것은 내가 어려도 모든 일이나 운동같은 것을 어른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 사회가 그렇다 아니 그렇게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사람사는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는 장애를 가진 이웃들이 많다. 어느날 내가 될 수 있고 또는 나이가 들어 고령자가 되면 다들 몸과 마음에 장애를 가지고 살아간다. 내가 아니라고 우리 가족이 아니라고 외면한다면 우리는 사람이 아닌 짐승일 수 밖에 없다.
우리의 이웃들이 서로 연대하며 나누고 장애에 대한 질문들도 독자들 스스로 하게 되는 시간이 될 것이다. 그리고 이 책에 나오는 7명의 저자들의 이야기가 메시지를 전해 줄 것이다. 저자들은 선천적 뇌병변 장애 다리 하나가 없는 사람 화상 척수 장애 청각 장애 등. 몸의 불편함을 가지고 있지만 그들의 직업은 아주 다양하다.
사회속의 불편함은 불편할 뿐이다. 저항하는 마음도 있고 저마다 꿈들을 가지고 있기에 이 책이 값진 것이다. 누구나가 사실 다 핸디캡이 필요하다. 가족 돈 권력 신체 모든 면에서 우리는 저마다 핸디캡을 적용받고 살고 있고 그것으로 공정하게 사는 부부이 있으니까 말이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경우들도 우리 주위에서 많이 보게 된다.
그렇기에 이 책을 통해 인식들이 인간다움으로 변해가는 것들이 많아지기만을 바랄뿐이다. 꿈은 포기하지 말라고 하지만 살다보면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순간이 온다. 그러나 저자들은 자신의 경험적인 이야기들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준다. 우리는 이 책에서 아름다운 저자들의 목소리를 오래도록 기억할 것이다.
몸은 불편하지만 인생은 눈부시게 아름답다. 장애가 어떤 일과 도전에 대한 장애는 될 수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 책은 함께 생각하고 또 도전받고 동기부여도 되는 모든 사람들이 읽어야 하는 도서라고 생각한다. 작은 책자이지만 소중함이 담겨져 있는 귀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