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 대한 의무 2 - 우리가 놓쳤던 재난의 징후들 북저널리즘 (Book Journalism) 72
The Guardian × BOOK JOURNALISM 지음 / 스리체어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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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 대한 의무

 

우리의 삶은 어떻게 환경을 파괴하는가? 우리는 인터넷을 통해 지구 온난화에 대해 알고 있다. 현재 지구는 자원파괴와 환경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온난화는 지구멸망을 앞당길 수 있는 단계까지 진행해왔다. 결론은 바로 인간이 어떻게 해나가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다. 마지막엔 결국 우리다. 다시 기술을 생각하고 메뉴얼을 만들어 대비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인류는 기회를 잡든지 아니면 변화에 무너지든지 인류가 다시 도약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사고방식을 바꾸어야 한다. 이 책은 영국 언론 가디언이 악순환의 늪에 빠진 지구의 실상을 추적한 책이며 지구를 지속 가능한 상태로 유지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지구에 대한 인간의 의무가 무엇인지 돌아보며 이기적인 우리들에게 경각심과 함께 알려준다. 사실 우리가 현재 쓰고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라는 것을 알아차렸을 것이다. 인류에겐 어쩌면 희망이 없을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우리는 알아야 하고 해결하고 나아가야 지구가살고 우리가 산다. 그러면서 생각이 드는 건 좀더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는 실현 가능한 것은 무엇일까, 우리는 불편한 걸 못참는 못된 습관이 있다. 불편은 반대로 말하면 불편속에 숨어있는 의미들이 있다는 말도 된다. 물론 불편이 잘못된 부분에서 합리화 시키는 것은 큰 잘못이다. 내가 말하는 불편은 바로 이 책에서 말해주는 우리모두를 위하고 살리는 일상속 라이프를 말하는 것이다.

 

인류의 집단은 그 집단속에 우두머리 즉 지도자들이 누구인가에 따라 달라진다. 이 말은 지국온난화 문제뿐 아니라 사회 정치 복지 모든 분야에 적용되는 매우 중요한 문제들이다. 물론 자본주의로 인해 생긴 산업발전과 삶의 질이 나아지는 효과들이 분명 있다. 그러나 반대로 자본주의 아래 지구와 환경은 여지없이 망가지고 지구의 수명을 갉아먹는다.

 

지구온난화와 온실가스 배출이 불러온 문제들을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 플라스틱 에어컨 콘크리트 등. 나중에 빙하가 녹고 망가진 다음에는 아무런 소용이 없다. 중국이 가장 큰 문제다. 개발도상국에 대한 지원도 해주어야 한다. 그러나 이번 코로나 사태를 보듯이 백신을 돈있고 선진국 위주로만 들어가는 것을 보면서 과연 인간들이 코로나보다 더 심각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는 의문이 든다.

 

이 책을 보는 것은 단 하나다. 우리모두가 무슨 일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빨리 생각하고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다. 환경이 한번 파괴되기 시작하면 전염병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 초래된다. 이 책은 모두가 읽어야하는 책이기에 추천을 강력하게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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