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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되는 오늘 - 역사학자 전우용이 증언하는 시민의 집단기억
전우용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2월
평점 :
역사가 되는 오늘
역사학자 전우용이 증언하는 시민의 집단기억을 알려주는 이 책은 오늘 우리들이 사는 시대가 역사라면서 그러나 우리는 너무 역사의 교훈을 잊어버리는 것을 경고하며 이념이나 그 무엇이 아닌 더불어 사는 상식적이고 따뜻한 사회가 되고자 이 책을 쓴 것이다.
전우용 저자는 서울시립대 서울학연구소 상임연구위원을 비롯해 한양대학교 동아시아문화연구소 연구교수,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 등으로 활동했던 이름만 들어도 인정하고 있는 역사학자다. 논객 하면 진중권도 있지만 안타깝게도 제대로 된 정신으로 그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어 전우용 학자의 글이 더욱 신뢰가 되는 이유다.
학자이자 논객으로서 그의 글은 사회비판적인 시선들이 담겨져 있고 역사학자 답게 여러 가지의 이야기들을 통해서 지금 우리가 생각하고 고쳐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알게 해준다. 그럼에도 서두에 말했듯이 따뜻한 목소리속에 인간적인 감정들이 보인다. 낡은이념을 내세우며 자신들 정당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국민이고 뭐건간에 나라를 팔아먹는 한이 있더라도 갖은 변명과 합리화로 국가를 망치는 국회의원들과 인간들이 아직도 많다.
아마도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이번 대선에서도 나라와 경제가 망하지 않았는데도 오직 정권교체와 심판을 내세워 선동하여 표를 구걸하고 국가운영 자격이 없는데도 일단 정권이나 잡아보자는 식으로 그 악의적 야심을 드러내고 선한척 정의로운척 국민들을 속이고 있는 후보를 보면 참으로 우리나라는 아직 멀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서민들의 입장 국민들의 입장에서 전해주는 전우용 학자의 글은 지금 혼란스러운 대한민국에 필요한 쓴 소리들이 아닌가 생각한다. 정치인들이나 대통령이나 여당야당들은 지들이 당하는게 아니니 고치려고 하는 몸부림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그저 항상 당하는 쪽은 국민들과 서민들이었다.
가깝게 느껴지는 불공정한 사회는 역시 차별과 공정하지 못한 법체계와 이를 이용하는 인간들의 문제다. 그리고 갑을문화에서 오는 피곤함과 억울함들이다. 모두 서민들이 당하는 현실들이다. 우리 사회가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되려면 전우용 학자의 외침을 들어보아야 한다. 다른 인간들의 소리들은 이념과 욕심 분노 심판 닥치고 지지뿐 정말 대한민국과 국민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없다.
전우용 학자가 말하는 건 우리와 같다. 공정하고 평등한 사회다. 다름을 인정하고 보수와 진보가 공존하며 건강한 사회 정치가 되는 것이다. 진보보수를 넘어 일반인들 모두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