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쳐 돌아가는 세상에서 살아남기
정현주 지음 / 아루카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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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쳐 돌아가는 세상에서 살아남기

 

이 책은 이 시대에 필요한 조언들과 치유들을 말해주고 특히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원하는 누구나 읽어야 하는 필독서로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정현주 저자는 화가이자 미술심리치료사이다. "표현예술 심리치료 스튜디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였으며, 현재는 추상화를 통한 미술심리치료에 집중하고 있는 인물이다.

 

그런 그가 말해주는 이야기는 나답게 살도록 인생의 의미에 대해 말해준다. 사실 남과 비교할 필요성이 없다. 나를 지나치는 수많은 사람들 중에 인연이 있다 한들 모두 허상이다. 홀로그래픽 같은 요소들일 뿐이다. 나는 나로서 살다가 가야 하는 나 만의 인생이다. 그래서 저자는 모든 치유는 내 안의 문제를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된다고 말해준다.

 

우리는 살면서 나에게 혹은 상대방에게 상처를 받는다. 대부분 사람들은 감정을 컨트롤 하지 못한다. 무엇보다 나 자신을 짓누르고 괴롭힌다. 사람들에게 때론 가면을 쓴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때문에 나에 대한 치우가 먼저 일어나야 한다. 우리는 나를 알아야 하고, 나 답게 살아야 한다. 이 세상과 주변 사람들의 기준에 맞추어 살면 인생은 피곤하고 상처는 더없이 커진다.

 

나는 나로서 나답게 살아가야 한다. 있는 그대로 자신을 바라보고 인정하는 그 순간부터 나답게 살아가는 모습이 보인다. 또한 저자는 창의력을 이야기해주는데 우리는 모두가 독특하고 창의적이라고 말한다. 지금 세상은 옛날과 많이 달라졌다. 자신만의 독특한 삶을 살 수 있는 여건들이 다양하게 많아졌다고 할 수 있다.

 

나 같은 경우도 감정과 열등감에 사로잡혀 살아왔던 거 같다. 열등감과 피해의식, 가짜감정을 가지고 청소년 시절을 보냈다. 나보다 전부 뛰어난 사람들속에서 나는 더욱 위축되고 작아져만 갔다. 세상은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차가웠고, 냉혹했다. 열등감과 우월감은 쌍둥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쓸데없이 부정하지 말고, 아름다운 자신을 믿고 자신을 찾아야 한다. 자신만의 강점을 찾아야 한다는 말이다. 이 책은 그저 읽고 나에게 적용시키는 책이다. 그리고 지인에게 추천하여 도움을 주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 부록으로 매슬로의 자아실현을 이룬 사람들의 특징을 비롯해 14가지 심리 이야기로 넓은 심리적인 부분들을 보여주어 유익을 준다.

 

미쳐 돌아가는 세상에서 살아남으려면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만의 바른 길을 걸어가면 행복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것임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이 그길로 안내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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