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유난 떨며 삽니다 - 소심한 사람이 세상에 던지는 유쾌한 저항
박현선 지음 / 헤이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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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유난 떨며 삽니다

 

우리는 눈치보며 사는 일상이 대부분이다. 하고 싶은 말도 분위기 망칠까봐 못한다. 말하면 여기저기서 뒷담화를 깐다. 왕따를 당해도 누군가 왕따 당해도 간섭을 하지 않고 오히려 그것을 즐긴다. 박현선 저자는 헬싱키에서 어바웃블랭크라는 제품디자인 회사를 운영한적이 있으며 지금은 강연이나 칼럼 등을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사람들을 만나며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인물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눈치 보지 않고 소신껏 저항하는 삶을 위한 47가지 매뉴얼을 말해준다. 어쨌든 우리가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사람들의 눈치를 보거나 남과 나를 비교해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나는 나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게 쉽지가 않다. 눈치를 자동적으로 보게 된다. 실수할까봐 내가 무얼 잘못할까봐 여러 가지 이유로 눈치를 보고 상황에 따라 소심해진다.

 

우리가 변화에 무관심했기 때문에 너무 많은 것을 잃고 살았다. 물론 나를 해치는 인간들이나 나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자들에게 가면을 써도 되지만 문제는 나와 주변을 파괴하는 것에 대한 저항을 안했다는게 가장 큰 문제다. 이 책은 에세이 분야의 책이지만 그렇기에 편안히 읽을 수 있으면서 유익한 조언들이 담긴 책이라 할 수 있다.

 

자기 주장에 대한 의사 표현을 함으로 갈등의 프레임을 다시 설정하여 현재에 집중하기를 통해 소통하는 방법들은 매우 중요하다. 인간관계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한다. 사실 나는 거절하면 큰일나는 시대에서 살았었다. 엄청 스트레스를 받았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으로 어리석기 그지 없었지만 그 때는 어쩔 수 없었다.

 

삐딱한게 나쁜 것이 아니다. 상대방을 분위기 파악 하지 못하고 인격적인 모욕을 주고 아무리 자신이 생각하기에 상대방에 대한 생각이 있어도 기분을 일부로 상하게 하지 않는 이상 질문하는 삐딱함은 누군가는 해야만 하는 것이다. 그것이 변화를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회사가 될 수 있고 결혼 지구환경과 사회 남녀의 문제 관계 모든 것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저자는 이에 대해 유쾌하게 반응하며 자신의 경험과 불편했던 부분들도 말해준다. 우리는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대로 살아왔다. 어려움을 겪었던 것들을 토대로 경험하고 차근차근 그 방법을 터득한 것들을 나누는 것이 필요하다. 누군가의 필요에 의해 나 답지 못하게 살아가는 것은 고통이다.

 

유난 떨며 사는 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본다면 이 책에서 얻을 것은 많을 것이다. 이 책을 많은 이들이 보기를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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