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깡 하나로 美친 꿈을 이루다 - 흙수저가 꿈꾼 인생 역전 스토리
정종태 지음 / 이코노믹북스 / 2021년 2월
평점 :
깡 하나로 美친 꿈을 이루다
흙수저가 꿈꾼 인생 역전 스토리를 보여주는 이 책은 초등학교도 못 다닐 정도로 지독히 가난했던 저자의 이야기가 살아숨쉬듯 전해진다. 나도 가난에 대해 지긋지긋한 사람이었기에 저자의 글에서 동의가 되고 사람냄새가 나는 것을 느낀다.
물론 저자와 나와 다른 점은 저자는 그렇게 꿈을 이루었고 나는 그 발꿈치도 못갔다는 점이 다를 것이다. 내가 실제 있었던 일들을 말해주는 이런 자전적 에세이를 좋아하는 이유다. 물론 다른 분야의 책들도 좋지만 에세이는 꾸미지 않고 인생의 스토리를 말해주니 읽으면서 동기부여도 되고 따뜻함과 사람의 위대함도 전달이 되어 자극제가 되니 좋아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정종태 저자는 희망을 여는 사람들 이사장 및 이노비즈 부산, 울산 협회장이기도 하다. 이런 그의 스토리가 어떨지는 이 책속에 담겨있기에 저자가 주는 희망과 삶의 힘을 느끼기에 최고가 아닌가 생각한다. 나도 저자처럼 야간 고등학교를 나왔다.
당시에는 공부를 잘하지 못했기에 야간으로 다니면서 아르바이트를 했지만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이 많았었다. 그러나 집안 사정이 좋지 못해 시도할 조차 생각하지 못했던 시대였다. 저자는 어느 사업가들처럼 실패와 좌절이 있었다. 나도 우리 어머님의 절박함과 가난의 아픔과 상처들이 있어 그저 죽지 않고 하루하루 사는 힘 아닌 힘으로 70년~80년대를 살아냈다.
그런데 저자는 나보다 더 아프고 기억하기 싫은 시간들이 많았다고 한다. 그럼에도 저자는 꿋꿋히 노력하고 버티어 대학교를 들어가고 대기업에 들어가 직장생활 하였고 도전을 위해 회사에서 나와 누구나가 그렇지만 몇백으로 시작한 것이 현재에 이르러 무려 30년이라는 세월속에서 수백억의 매출을 올리는 회사가 되었다고 하니 인간승리가 아닌가 생각한다.
물론 부도가 난 적이 있었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아픔과 고통이 있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달려운 저자의 인생은 활짝 피게 된 것이다. 나라면 꿈도 꾸지 못할 것들이다. 그러나 저자의 글에선 우리도 할 수 있고 꿈을 꾸며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나 지금처럼 자영업이나 사업들이 힘든 시기에 이 책은 큰 버팀목이 되어주는 도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