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꽃도 감나무 그늘 밑에 있으면 영원히 꽃이 피지 않는다
김희성 지음 / 북랩 / 2020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함박꽃도 감나무 그늘 밑에 있으면 영원히 꽃이 피지 않는다

 

나는 개인적으로 에세이 산문분야를 좋아한다. 이유는 사람이 자신의 생각과 일상과 살아온 세월의 흔적들을 말해주어 함께 공감하고 아파하며 사람으로서 산다는 의미를 알려주기 때문이다. 이 책도 마찬가지다. 김희성 저자는 나와 비슷한 나이대의 사람으로 시인이자 명상가다.

 

삶의 철학과 인생에 대한 공부를 마음수련으로 차곡차곡 쌓아올리면서 영적인 성장과 깨달음을 얻고 그것을 이 책에 녹아낸 것이다. 그만큼 삶의 고민과 질문을 많이 하였기에 인생의 고단함과 산다는 것의 힘듬을 누구보다 몸소 겪은 사람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은 저자의 오랜 세월의 마음과 글의 내공으로 써진 도서라 할 수 있다. 이런 글들은 사실 그 어떤 것과 비교할 수 없는 가치있고 소중한 내용이다. 저자도 자신의 글에 대해 많은 이들에게 소중히 읽혔으면 한다고 고백한다.

 

글을 읽으면 작가의 스타일을 알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도 저자의 통찰력과 함께 세상을 살아가는 저자만의 깨달음들을 볼 수가 있다. 툭툭 말하는 글을 보지만 그 안에 자신만의 하루살이 철학이 담겨 있다. 현대인들은 저자처럼 단번에 살수 없지만 저자가 말하는 내용에 집중하게 되고 일상에서의 깨달음들로 인해 위로받는다.

 

이것은 저자가 바로보는 세상이 어쩌면 일반적인 사람들과 다르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3차원세상이라 시공간의 지배를 받는다. 저자는 영원을 바라보는 철학도라는 생각이든다. 때문에 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도 세상에 매이지 않는다.

 

글속에 담긴 저자의 지혜는 현재 우리들에게 고스란히 적용이 된다. 인생을 사는 것이 무언가, 행복이 무언가, 나에게 충고하고 조언하는 저자의 글을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또는 나 또한 저자의 시원한 글에 동의하며 읽기도 한다. 지금 이 계절에 저자의 글을 추천하고 싶은 마음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