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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는 어떻게 살아남았나 - 영국 보수당 300년, 몰락과 재기의 역사
강원택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9월
평점 :
보수는 어떻게 살아남았나
영국 보수당 300년, 몰락과 재기의 역사를 통해 보수에 대한 중요한 질문들과 이야기들을 전해주는 이 책은 보수가 무엇이고 보수의 기치와 보수 정치의 생존 전략을 판단하며 그 대안들을 보여주는 아주 귀중한 도서가 될 것이다.
강원택 저자는 정치분야의 여러권의 책을 내었고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이다. 한국정당학회 회장, 한국정치학회 회장을 역임도 한 저자다. 대한민국 최고의 정치학자라고 불리우는 강원택 저자는 이 책에서 보수의 성공 조건이 무엇인지 분석하는데 그저 보수에 기대어 말하는 것이 아닌 영국 보수당 300년을 말해주면서 보수를 냉정하게 바라보고 분석한다.
자신이 보수주의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 책은 매우 도움이 되는 책이 될 것이다. 그것은 바로 보수주의 원칙과 신념이다. 이것을 잘못 알면 보수주의자는 극우익꼴통으로 전락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그렇다면 우선 민주주의를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보수주의도 민주주의를 떠나선 보수가 성립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아는대로 우리가 누리고 있는 민주주의는 프랑스혁명의 시작으로 해서 그 씨앗이 뿌려져 열매를 거둔 케이스다. 이로 인해 세계는 민주주의의 확산이 전개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국보수당은 어떨까? 저자는 우선적으로 영국 보수당, 300년 생존의 비밀을 밝히면서 보수는 어떻게 살아남았는지에 대한 거대한 물줄기를 영국보수당에서 찾아 우리에게 적용시켜준다. 일상에서 보수의 가치를 지키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인간은 모두에게 보수주의적인 기질이 다 들어있다. 진보좌파들도 마찬가지다. 현 정부도 보수주의 정책들이 꽤 많다. 보수는 우리 인간 집단들에게 없어선 안될 소중한 자산 같은 것이다. 때문에 보수 뿐 아니라 어떤 중요한 것들이 왜곡되면 그것의 본질을 다시 찾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것이다.
영국의 몰락했던 보수당이 어떻게 살아남았는지도 이 책을 통해 알아본다면 현재 벌어지고 있는 극우보수들의 행태와 아베정권과 일본극우익들의 지원을 받고 있는 신친일파들의 거짓 애국보수의 정체도 알게 될 것이고 진정한 보수의 모습을 바르게 잡아 국민들에게 다가가 보수의 가치를 널리 알리게 되어 정치와사회의 건강성을 회복시켜주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문제는 일베나 가짜보수들은 이런 책을 안보고 관심이 없다는 것이 문제다. 진짜보수들이 나서서 보수의 왜곡을 바로잡고 생존전략을 다시 짜는 도서가 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