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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없는 봄날, 영원한 꽃이 되고 싶다
이창훈 지음 / 꿈공장 플러스 / 2020년 3월
평점 :
절판
너 없는 봄날, 영원한 꽃이 되고 싶다
월간 문학바탕 신인상과 계간 시인정신 신인문학상을 받은 꾸준히 시를 써온 이창훈 작가는 세 번째 사랑시집으로 아련함과 사랑의 깊이와 느낌 아픔 기억 추억이 함께하는 시집이 될 것이다. 나도 시집을 좋아한다. 하지만 골라서 본다. 이유는 시라는 분야는 경륜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이 어린 작가들의 시집은 눈에 잘 가지 않는다. 시는 사람의 마음을 순수한 사람 그대로의 존재로 나타나게 한다. 특히 사랑이 그렇다. 사랑은 다양한 감정을 가진 인류 역사상 최고의 선물이다. 시는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감각들을 깨워주는 무언가가 있는 문학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태초에 처음 인간은 꽃 한송이만으로도 행복했다. 근데 우리는 이 사실을 자주 잊는다. 성경도 믿음 소망 사랑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 하니 저자의 시를 읽을 때 이런 마음이 드는 건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저자의 시는 내가 바라던 애절함이 숨어 있다. 그래서 저자의 시가 마음에 와 닿는다. 사실 이러한 애절함은 누구나 감정을 표현하여 시로 나타낼수 있다. 그렇지만 아무나 못한다. 나는 “이 별에 우리는 사랑하려고 왔다” 라는 챕터 시가 마음에 든다.
제1부 너 없는 봄날 너에게 영원한 꽃이 되고 싶었다 도 마찬가지로 좋지만 5부에 담겨져 있는 시들의 제목들이 내 마음을 기분좋게 만들어준다. 그리고 추억속으로 데려다준다. 많은 시들을 읽어본건 아니지만 저자의 시는 내가 시대를 살아왔던 문장들과 냄새들을 떠올려준다.
그래서 우리는 시를 읽어야 한다. 자본주의 세상에서 살아가다보면 우리는 나를 잊어버리고 힘들 때 어찔할바를 잃어버린다. 자본주의 세상이 사람을 극단으로 치닫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마음을 전하는 방법중에 '시'보다 더 좋은 방법이 없다고 생각한다. 상대방이 처한 상황에 맞게 이 책에 나와 있는 시를 골라 매일 전해준다면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 모두 행복할 것이라 확신한다.
혹시 누군가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 이 책속에 등장하는 '시'들 중에 가장 적합한 시를 골라 마음을 전하는 것은 어떨까? 저자의 시는 책 한권에 녹아들어가 읽는 이의 마음속으로 들어가게 해준다. 그리고 사람의 마음을 치유해 주는 무언가의 아름다움이 있다.
행복한 시는 바로 이런 작용들이 한데 어우러져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듯 하다. 적극 추천하고 싶은 시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