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 머리 앤 별글클래식 파스텔 에디션 21
루시 모드 몽고메리 지음, 정영선 옮김 / 별글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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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머리 앤

 

별글클래식 파스텔 에디션으로 출판한 이 책은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번역 또한 산뜻한 번역으로 새로운 앤을 읽는 마음으로 전해준다. 그래서 이 책이 마음에 들었다. 물론 나는 애니메이션도 보았고 빨강 머리 앤 도서로도 예전에 읽었다. 그러나 가끔 다시 읽는다. 남자이지만 앤을 닮고 싶다는 마음이 들 때가 많기 때문이다.

 

앤이 여자건 남자건 앤의 그 솔직하고 긍정적인 감정과 표현들에서 나오는 모든 것들이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준다. 빨강 머리 앤은 고전이지만 나에겐 전혀 고전같지 않은 책이다. 나에게 있어 빨강 머리 앤은 현재 나의 친구 같고 동생같은 존재다. 전혀 구식적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성경도 읽으면 읽을수록 빛이 나고 깨달아지듯이 고전도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빨강 머리 앤은 과거 현재 미래에 있어 언제나 새로운 기분과 응원을 해주는 귀한 존재로 남아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번역을 한 정영선님은 베네트랜스 소속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그래서 이 책을 더욱 값지게 번역했다고 생각한다.

 

앤의 수다, 앤의 생각들, 앤의 주근깨까지 앤이 주절거리고 독백하는 이야기들이 나를 행복하게 하고 내가 인간으로 살아있는 존재임을 느끼게 해주기에 가끔 읽어도 빨강 머리 앤은 질리지가 않는거 같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페이지수를 봐도 좋다는 것이다.

 

거기에도 앤이 있고 앤의 이야기가 있다. 나는 남녀노소 상관없이 행복한 책이 바로 빨강 머리 앤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이 책은 추천도서로 권장하고 싶은 책이다. 원래 빨강머리 앤의 작품 설정은 한 아이의 성장을 그리며 보여주는 작품에 가깝기 때문이다.

 

빨강머리 앤의 성장과정은 유쾌하고 즐겁고 고민들을 순수하게 그려내기에 자녀들에게 선물로 주기에 좋을 책이라고 생각한다. 대학생들에게도 이 책은 기분좋게 읽어야 할 책이라고 생각하고 성인들도 자본주와 세상에 찌든 마음들을 정화시키기에 빨강 머리 앤을 추천하고 싶은 마음이다.

 

지금 현대인들은 나 답게 살아가야 하는데 누군가의 필요에 의해 나 답지 못하게 살아간다는 것이다. 불행한 일이다. 어쩔 수 없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럴수록 자신을 잃어버린다. 앤을 보면 행복하다. 아름다운 것을 보면 아름답고 말하고 싶은 것들을 말하고 세상은 온통 배울거 천지라는 앤의 마음을 가지고 나를 찾으며 살고 싶다. 이 책을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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