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양품 문방구
GB 편집부 지음, 박제이 옮김 / 21세기북스 / 2019년 6월
평점 :
품절


무인양품 문방구

 

나는 초등학교때 학교 앞 문방구점에 가는 것이 유일한 낙이었다. 문방구에서 산 문구류들을 하나씩 사고 모으는 것은 대단히 재밌는 시간이었다. 이 책은 제목대로 무인양품 문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소장가치 있는 도서라고 생각한다.

 

무인양품이 제일 처음 시작된 년도는 1980년이다. 이후 많은 문방구들과 함께 어린이 성인 할 것 없이 무인양품에 대한 유행과 추억, 기억들이 자라났다. 책엔 무인양품의 문구 20점을 소개하며 그 역사와 탄생 그리고 이야기들을 엮어 무인양품의 문구를 좋아하고 누구나 무인양품의 문구에 대한 추억이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의미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4가지의 챕터로 구분하여 고르다 쓰다 수납하다 즐기다로 우리에게 다가오는 이야기는 즐거운 마음으로 읽고 기억하며 책에서 고를 수 있는 시간들을 허락하여 읽는 맛을 느끼게 해준다. 우리는 무인양품 문구 하면 그냥 내가 좋아하는 것을 사고 만들어 사용하며 나중에 그것을 모아 만족하는 선에서만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책은 여기에서 무인양품 문구에 대한 지금까지의 사연들 비화 등. 궁금해 하는 것들을 말해준다.

 

매력적인 요소들이 너무 많은 무인양품 문구는 그래서 모든 이에게 사랑받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물론 이 책은 무인양품 문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더 없이 좋은 도서이자 선물하기에도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문구라는 것은 사실 누구나 써 보는 시간들이 있었기에 색다른 경험과 여행이 된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무인양품 문구가 비싼것도 아니고 모두가 즐겨 쓰고 읽고 만드는 것이기에 누군가에겐 아기자기한 선물들이 될 것이고 누군가에겐 추억이 담긴 문구가 될 것이며, 누군가에겐 사연이 있는 이야기가 담긴 무인양품 문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이렇게 무인양품 문구를 좋아하는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도 담겨있어 같은 공감의 마음으로 읽어갈 수 있을 것이다. 읽어보면 알겠지만 무인양품 문구만이 가진 특징들이 있다. 그것은 가볍고 부담이 없다는 것이다. 누구나가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고, 또 하나글씨체가 편안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여백이 미라고 할까? 무인양품 문구만의 특징들은 찾아보면 많다. 그것을 아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도 이 책의 묘미라고 할 것이다. 아무튼 재밌는 책이며 반갑고 소장하고 싶은 책인 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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