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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벽에 등을 기대고 - 어느 혁필화상의 불법체류 호주 인생 이야기
조규태 지음 / 바른북스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바람벽에 등을 기대고
이 책은 불법체류 호주 인생 이야기속에서 결국 혁필화를 통한 자신의 의지가 기다림으로 호주 시민권을 얻은 그의 인생이야기들을 말해주고 있는 실화적인 책이다. ‘혁필화’란 가죽으로 만든 붓을 이용해 그림 문자를 만드는 것인데 저자는 호주에서 어려움 가운데에서 안정이 되기까지 묵묵히 이 책에 모든 것을 담아놓은 우리 모두를 응원해주는 책이다.
인생이 여행이라는 말이 있다. 그 말의 의미를 이 책을 보면서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사람은 어느정도 키가 자라면 독립하여 떠나는 존재라고 말한다. 길 위에서의 걸음은 여행을 하지 않을때의 시간들보다 낯설수 있음을 깨달을 수 있어야 한다.
다시 일어서게 하는 힘은 사람들의 만남 만큼 좋은 것은 없다. 혼자 떠나는 여행이라도 항상 혼자는 아니라는 생각이다. 무엇보다 이유가 정해진 것이 아닌 스스로의 꿈과 길에 질문을 던지고 그저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다. 바로 여기서 저자의 인생이야기와 나의 인생 이야기가 써지는 것임을 저자의 호주이야기를 통해 알게 될 것이다.
우리는 어찌됐든 개인으로써 이 세상에 존재한다. 그리고 개인의 관점에서 호흡이 붙어 있는 한 각자가 해야 할일을 하고 이 세상을 떠난다. 따라서 이 책의 저자도 자신의 인생 굴곡을 따라 목적과 그 곳에서 무엇을 깨달았는지 존재의 관점에서 어떻게 바라보는지 담담히 설명한 것 뿐이다.
저자는 외로운 땅에 첫발을 디디면서 떠도는 인생살이속에서 눈물 나는 날들을 잘 이겨내었다. 그리고 하늘이 그와 함께한 사연들을 이 책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며 제2의 인생길을 가고 있는 저자를 응원하고 싶다. 이 책은 많은 젊은이들에게 동기부여와 도전을 주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