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과학의 비밀 - 나이에 상관없이 악기를 배울 수 있는
개리 마커스 지음, 김혜림 옮김 / 니케북스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나이에 상관없이 악기를 배울 수 있는 뇌과학의 비밀

 

미국의 인지심리학자 전문가 개리 마커스는 이 책에서 특이하게도 뇌과학을 말하면서 나이와 성별 상관없이 음악을 배울 수 있다고 말한다. 인지심리학자의 연구자로서 또한 음악에 대해선 완전 꽝이었던 자신이 직접 경험한 토대로 이 책에서 밝힌다.

 

 

음악가들의 이야기와 함께 음악을 배우는 데 있어 필요한 부분까지 널리 알려주면서 뇌의 위대함과 인간의 위대함 마음먹기에 따라 할 수 있다는 비밀들을 풀어서 말해준다. 나 또한 음악에 관심이 있었고 통기타와 플롯을 배운적이 있어 저자의 말에 상당한 공감을 가질 수 있었다.

 

여기에 뇌과학의 신비까지 알 수 있어 매우 흥미롭게 독서할 수 있었다. 참으로 인간의 뇌라는 게 위대하면서도 문제가 생기면 인간이 아닌 행동들을 하게 된다. 내가 나인건 분명한데 몸의 행동들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다. 최근 뇌과학이 주목받고 있다.

 

미래엔 뇌를 이용한 다양한 예측이 가능한 시대가 온다고 하니 뇌과학에 근거하여 음악 뿐 아니라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도 생각해보아야 한다. 이제는 어렸을 때부터 뇌를 훈련받아야 한다는 연구조사도 나온다. 이처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뇌과학은 분명 우리 인간이 계속 연구하며 가치있게 써먹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인간의 주 본부는 뇌다. 뇌가 없이는 육체에게 명령도 할 수 없고, 움직일 수도 없으며 생각도 할 수 없다. 뇌는 1.5kg의 무게를 가진 그저 고깃덩어리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뇌는 참으로 신비롭다. 그래서 이 책이 주는 창의적인 생각들은 굉장히 매력적이다. 음악과 언어, 어떻게 같고 또 어떻게 다른지 알려주면서 초보자는 모르고 전문가만 아는 음악까지 말해주어 어렵지 않게 독서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더욱 우리 뇌와 음악에 관해 호기심과 질문들이 생길 수 밖에 없을 것이며, 나와 우리에 대한 존재를 생각하며 흥미롭고 때론 놀라운 음악이야기들로 우리의 마음을 두드릴거라 생각한다. 나도 음악을 안한지가 오래되었는데 다시 통기타를 구입해 연주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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