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잔? - 애주가 의사들이 권하는 최강 음주법
하이시 가오리 지음, 안혜은 옮김, 아사베 신이치 감수 / 이다미디어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오늘 한잔

 

술 저널리스트인 일본인 저자 하이시 가오리는 이 책에서 애주가 의사들이 권하는 최강 음주법을 소개해준다. 최강 음주법이라고 해서 몸과 건강을 해치면서까지 음주하는 법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아니다. 오히려 음주를 즐기면서 오래 건강하게 음주할 수 있는 음주법을 소개한다고 말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나와 우리 가족은 술에 대한 안좋은 추억이 있다. 아버지가 술로 인해 돌아가셨기 때문이다. 아버님은 군인이셨는데 어머님 말씀으로는 술을 너무 좋아해 매달 가져다 주는 월급은 쥐꼬리만해 항상 생활비가 쪼들렸다고 말씀하셨다. 설상가상으로 아버님이 술로 인한 질병으로 5학년 때 돌아가시고 가난한 우리 집은 더 가난해져 먹고 살기 위해 서울로 올라가야만 했다.

 

술을 너무 과하게 오래도록 마셨기에 간경화로 돌아가신 것이다. 우리 아버님도 술을 적당히 드시고 알코올이 해독될때까지 기다리셨다가 즐기셨다면 지금쯤 아버지는 살아계셨을지도 모른다. 아무튼 사실 술 없는 인생은 재미가 없는 것은 사실이다. 술이 들어가야 기분도 좋아지고 친교도 좋아지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것들중에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술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처럼 술을 좋아하는 민족에게 이 책은 눈이 번쩍 뜨이는 책이 될 것이다. 술은 종교를 가진 사람들도 즐긴다. 무리하지 않고 과음하지 않으면 술은 제일 멋진 나의 친구다. 이 책은 일본에서 10만부가 넘게 팔린 베스트셀러라고 하니 일본에서도 인기있는 음주법이라 할 수 있다. 우선 저자는 애주가들을 위한 올바른 음주법을 말해준다.

 

특히 직장인들은 술에 의지하여 그날의 스트레스를 풀고 술이 아니고서는 버티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리하게 술을 먹어서도 안된다. 알고 있지만 쉽지않다. 그래서 직장인들은 필수적으로 이 책을 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술을 즐기면서 자신의 일과 인생을 즐길수 있는 최강 음주법이 책에 나오기 때문이다.

 

저자는 음주를 오래 즐기는 사람들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가지고 설명해주기에 믿고 신뢰할 수가 있다. 알코올은 어떻게 지방간을 만드는지 말해주는 것은 아주 적당한 예다. 그것은 병에 걸리지 않는 음주법이 있는지에 대한 통찰이다. 그리고 술과 질병을 비롯해 우리가 알고 있는 술에 대한 정체성을 낱낱이 밝혀준다. 자신의 체질에 맞게 술을 즐기면 술은 더없이 좋은 친구가 될 것이다.

 

중요한 것은 내 몸을 지키는 셀프케어라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책인 것 같다. 가뜩이나 매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술을 마신다는 우리나라인데 반드시 음주법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이 많은 유익이 되어서 건강하게 술을 마시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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