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터면 남들이 다 묶이는 사슬에 묶일 뻔했다
하수민 지음 / 바른북스 / 2018년 11월
평점 :
품절


하마터면 남들이 다 묶이는 사슬에 묶일 뻔했다

 

이 책은 24살이 쓴 청년에세이다. 때문에 또래 20대들에게 공감과 동기부여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엿볼 수 있는 독서가 되리라 생각한다. 책의 내용은 세상이 가는대로 따라가지 않고 자신만의 공부 자신만의 사랑 자신만의 세상을 보는 관점들을 이 책에 써 놓은 것이다.

 

물론 저자는 자신이 앞으로 더욱 더 배우고 공부하며 성숙해져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분명한 건 책은 남녀노소 나이와 상관없이 언제나 그 나름의 해석과 공감들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 책도 마찬가지다. 어쩌면 어른들보다 깊은 내면의 모습과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보기드문 청년에세이다.

 

흔히 20대는 무엇이든 하기에 좋을 나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그래선 안되는 분위기가 형성이 되어 있다. 저자도 이런 세상에 일침한다. 여기서 우리 청년들이 할 수 있는건 용기있게 선택하고 나가보는 것이다. 이 외에 달리 해줄말이 없다. 어차피 한 번 사는 인생 세상이 정해놓은 기준대로 가든지 아니면 적당히 가면서 어느 순간 빠지고 자신이 원하는 인생을 한번 살아보든지 하는 것이다.

 

인생이 여행이라는 말이 있다. 그 말의 의미를 이 책을 보면서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사람은 어느정도 키가 자라면 독립하여 떠나는 존재라고 말한다. 세상 위에서의 걸음은 한동안 낯설수 있음을 깨달을 수 있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남과 비교하며 나는 왜 이리 사는가 하는 자책감이 든다.

 

그래서 이 책이 값진 책이 아닌가 생각한다. 24살 청년 저자는 또래 젊은이들에게 용기를 심어주고 나는 이렇게 산다며 당당하게 글로 자신을 나타내 보여준다. 이 책을 읽으면서 분노할 때 분노하는 용기가 필요한 것을 깨달아야 한다. 청년의 시선은 어른들의 생각과는 달랐다. 더욱 깊이 있는 생각과 고민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저자는 대학에 못 들어간 24살 청년으로서 내가 보기에 청년이 부러울 정도의 삶을 살아가는 것을 응원해 주고 싶은 심정이다. 또한 개인의 인생 뿐 아니라 정치 역사 등. 세상에 외치고 싶은 말들을 당당하게 이 책에 담아놓았다. 남북통일 후, 종북몰이는 어느 쪽으로 변형될 것인가, 세월호와 천안함이 서로 비교대상이 될 수 없는 이유 같은 글들은 누구의 눈치를 보지 않는 외침이라 할 수 있다.

 

아무쪼록 저자를 응원한다. 많은 젊은이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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