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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킹 투 노스 코리아 - 우리는 북한을 정말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가
글린 포드 지음, 고현석 옮김 / 생각의날개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토킹 투 노스 코리아
나는 철없는 북한과 계속적으로 경제적인 협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왜냐하면 언젠가 함께 가야 할 형제들이기 때문이다. 언제까지 퍼주면 안된다는 막무가내식의 주장으로 한반도의 미래를 저해 할 수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저자 글린 포드는 현 북한을 비롯한 국제정세들을 진단하고 앞으로의 방향들을 제시해주는 책이 될 것이다. 사실 미국이 시간을 끄는 것은 북한 투자에 관한 밑그림도 있을 것이다. 중국은 이미 그 사실을 알고 물밑작업을 벌인지 꽤 오래되었다. 우리 한국도 같은 민족이라 빨리 경협을 시작할수 있음에도 유엔제재를 비롯 오히려 국내 우익단체들과 정당이 한반도의 미래를 가로막고 있다는 것이 한심스러울 뿐이다.
현 정권도 문제가 있다. 경제위기의 틈을 주지 않았다면 북한에 대한 기획들이 좀더 속도를 낼 수 있었을텐데 스스로 발로 차버리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아무튼 무조건적으로 북한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짐작할 수 있다. 말하고자 하는 것은 먼저 대한민국이 북한에게 다가가야 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북한자원과 개발을 위해 우리가 먼저 선점해야 남북이 하나가 되어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는 것이다. 만일 중국과 미국이 우리보다 북한이 경제를 틀어쥔다면 국내보수들은 그 땐 뭐라고 할 것인지 궁금하다. 좀더 지혜롭고 성숙한 외교가 필요하지만 보수정권 10년 하늘이 기회를 주어도 번번히 날려먹었건만 무엇이 그리도 당당한지 모르겠다.
저자는 이에 대해 북한은 생존을 위한 싸움을 티를 내지 않으면서도 살기 위한 몸부림을 치고 있다고 진단한다. 정치적 이념과 선택이 아닌 균형잡힌 북한의 상태와 의도를 파악하고 북한이 나아갈 길을 제시해주어 이 책은 북한의 모든 상황들을 자세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그리고 통일을 위해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고민하는 독서가 되리라 생각한다. 우선 지금처럼 한반도의 미래를 준비하는 작업이 계속 진행되어야 한다. 또한 남북한이 경제협력 동반자의 관계로 인식이 계속 전환되어져야 한다.
저자는 한반도와 전 세계의 평화와 공존을 위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통찰을 보여줌으로 이 책의 큰 성과를 내었다고 생각한다. 관심있는 분들에게 일독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