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생이 온다 - 간단함, 병맛, 솔직함으로 기업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임홍택 지음 / 웨일북 / 2018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90년생이 온다

 

얼마전에 7년동안 9급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지만 번번이 떨어진 어느 30대 초반의 청년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다. 부모님은 할 수 없다며 어떡하겠냐는 듯이 체념하며 자식을 밀어줄 수 밖에 없는 처지를 하소연 하듯이 말하는 것을 보았다.

 

한편으론 그들의 고민들과 함께 대한민국을 이끌어가야 할 세대이기에 우리는 이 책을 통해 90년생들의 모습을 확인하며 동시에 90년생을 이해하고 그들의 트렌트를 살펴보는 시간으로 이 책의 진가를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나는 X세대로서 지금의 90년대생을 이해한다.

 

나는 아날로그 시대와 디지털시대를 모두 거치며 자라온 사람이다. 그래서 그런지 디지털에 대한 무작정 옹호는 좋아하지 않는다. 나름의 장점들을 서로 잘 활용 보완하야 더 나은 사람다운 삶을 위해 필요한 것들을 취해 함게 가는 것이 중요하지 어느 한쪽에 치우쳐 광신도가 되어 앞뒤 분간을 못하는 것은 인간됨을 상실하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90년대생들은 어떤 세대인지 90년대생들의 특징과 90년생이 소비자가 되었을 때 시장질서와 이들을 깊게 이해하는 방법까지 어쩌면 내 조카이거나 자식이거나 동생인 90년대생들의 모든 것을 담아 놓은 모두가 함께 읽어야 할 책이 아닌가 생각한다.

 

내가 20대시절 1997imf로 인해 많은 가장들이 망하고 힘들어했었고, 나 또한 어려움에 처했었던 적이 있었다. 20대 중반 처음 들어간 작은 회사가 망해 나올 수 밖에 없었다. imf 이후로 우리나라가 빈곤층들이 많아졌고, 더욱 개인주의, 이기적으로 변해간 것 같다. 따라서 나는 우리 젊은이들에게 기대를 걸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젊은이들도 힘들지만 그들은 시작할 수 있는 열정과 새로운 경험과 모험을 감행하기에 더 없이 좋은 시기이다.

 

경제만을 외치며 달려온 세월속에서 문제는 경제라는 빌미를 내세워 국민들을 생각하지 못하게 세뇌시켜 버렸다는 데 있다. 뉴스는 나라의 경제가 성장하려면 세계경제가 살아나야 한다고 말하면서 모든 걸 우리가 아닌 밖의 문제들에 초점을 맞추어 버린다. 그러나 따지고 보면 밖이 아닌, 우리나라 자체가 문제이다.

 

역사는 시대가 가면 다음 세대가 오는 것이 이치이다. 이제 우리나라는 90년대생들의 시대다. 이들을 알고 앞으로 세상이 어떻게 변화되어 가는지 보기 위해서라도 90년대생들을 공부하는건 모두에게 필요한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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