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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대통령의 위트 - 조지 워싱턴에서 조지 W. 부시까지: 1789~2000, 미국 대통령들의 재기 넘치는 명코멘트와 일화
밥 돌 지음, 김병찬 옮김 / 아테네 / 2018년 9월
평점 :
위대한 대통령의 위트
미국은 우리와 뗄래야 뗄수 없는 군사적 또는 동반자적인 관계에 있다. 미국이 우리나라에 동아시아에서 얻을 것을 위해 이용하려는 측면도 있지만 역사적으로 우리와 미국은 이런 이용측면을 넘어 함께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나라에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최근 각종 세계 뉴스에는 미국은 이미 끝났다는 기사들이 종종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정말 그럴까? 군사력과 경제력 모두 중국에게 잡힌다고 하는 중국 대세론이 지금 한창이다. 그러나 몇 년이 될지 모르겠지만 중국은 미국을 따라잡을 수 없을 것이다. 물론 미국은 예전보다 못한 면이 있음을 인정하지만 그것이 곧 미국의 세기가 쇠퇴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지금 시중에 미국에 대한 책들은 많이 나와 있다. 하지만 이 책은 1789~2000년까지 미국 대통령들의 멘트와 대통령의 일화들이 짤막하지만 엮어져 서로 연결되어 읽는이로 하여금 미국의 역사들을 대통령의 멘트와 함께 읽어나갈 수가 있다. 미국이 모든 것을 다 알 순 없지만 세기에 따라 미국 대통령들의 위트는 그 시대의 미국의 모습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우선 미국 대통령 연표와 대통령의 위트와 유머 순위를 말하면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에이브러햄 링컨을 비롯해서 21세기 첫 미 대통령까지 순간순간 팍스아메리카의 위트를 엿볼 수가 있다. 사실 미국은 오랜 세월동안 이민자들의 천국이었다.
미국 시민들의 자유함과 문화가 숨쉬는 모습들 팝송의 진원지 민주주의의 모범 그러나 지금은 여러 가지 문제로 그 순위가 많이 떨어졌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그럼에도 미국은 세계에선 없어선 안될 세계 경찰이자 대국이다. 현재 미국을 대체할만한 국가는 없다. 그래서 이 책이 더 의미가 있는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가독성 있는 책이다. 미국을 아는 것은 미국만 아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를 아는 것이며, 지리적으로 중요한 부분을 아는 것이다. 또한 각 나라와 미국과 연결되어진 것들이 있기에 미국을 아는 것은 곧 세계를 아는 것과 마찬가지다.
이 책은 리더자들이 보기에도 좋은 책이다. 또한 미국의 위대한 대통령들의 말들에서 배울 수 있는 위트도 풍부하여 인간관계와 협력위치에서의 유연함도 엿볼 수가 있을 것이다. 그 외에도 이 책은 교양적으로 독서하기에도 재미가 있는 책이기에 청소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