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허락한다면 나는 이 말 하고 싶어요 - 김제동의 헌법 독후감
김제동 지음 / 나무의마음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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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허락한다면 나는 이 말 하고 싶어요

 

이 책의 저자는 바로 김제동이다. 요즘 김제동은 바쁘다. 티브이에 자주 나오고 엠씨도 맡으면서 사람들에게 친근감있게 다가온다. 김제동 본인 자체가 친근감있고 재치있는 말솜씨로 사람들을 즐겁게해주고 긴장을 풀어주어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야당 특히 자유한국당과 꼴통 보수주의자들 일베들과 남성혐오 워마드와 메갈들은 싫어한다고 한다.

   

이들이 싫어하는 이유는 정치적인 이유와 여성만을 위한 이념을 가지고 있기에 남성들은 전부 배척하기에 싫어한다고 하니 세상에 별의별 사람들은 많이 있지만 이렇게 헛지랄을 하며 헛세상을 살아가는 인간들이 많다는 건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정말 사람 같지 않은 사람들이 많은데도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은 싫어하니 말이다.

 

아무래도 이들은 죽으면 좋은 것에 가지는 못할 것 같다. 암튼 이 책은 김제동씨가 헌법을 연애편지 쓰듯 우리들에게 쉽고 이해하기 편하게 말해주는 정말 좋은책이다. 그래서 아이 어른 할것 없이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우리나라 헌법에 관한 책이라 말할 수 있다. 영화 변호사에서 송강호는 법정에서 이렇게 외쳤다. "국가의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누구도 부인하지 않지만 현재 나라 돌아가는 사정은 그렇지가 못한것 같다. 사실 헌법은 국민의 자유와 생활을 보장해 주는 제도로 만들어진 것이다. 그러니까 사람을 위한, 나라를 위한 헌법인 것이다.

 

우리나라는 민주주의 공화국이라고 하는데 사실 민주주의가 무엇인지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우리나라에만 국한하여 보아도 민주주의를 실현시키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독재에 맞서 싸우고 희생하며, 헌신했는가, 이만큼 성장한 것은 민주화 투쟁에 희생된 선배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헌법은 이처럼 민주주의에 피 위에 세워진 것이라 말할 수도 있다.

 

어떻게 보면 딱딱하고 지류할 수도 있는 헌법은 저자 자신이 잘 생활과 사람을 버무려서 따뜻하게 내놓았다. 이것은 김제동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특유의 김제동시의 말투가 생각하며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언뜻 보면 헌법에 관한 책이 아닐 정도로 친숙하게 다가가 헌법이 왜 필요하고 중요한지, 우리 국민이라는 존재가 누군인지 김제동씨의 재치와 언어로 읽는이의 마음을 녹여준다.

 

헌법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라도 이 책은 독서하는 데 있어서 매우 값지게 다가올 것이라 확신한다. 전혀 책 값이 아깝지 않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선물해주고 빌려주기에도 좋은책이다. 이 책을 모든 사람들에게 기꺼이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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