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도 강한 사람 - 내 인생을 통째로 바꾸는 고독의 힘
고도 토키오 지음, 전경아 옮김 / 유노북스 / 2018년 9월
평점 :
절판


혼자서도 강한 사람

 

지금 우리나라는 혼자 사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혼자 사업하고 혼자 밥을 먹으며 고독을 씹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건 사회적으로 문제일 수 있겠지만 한편으론 이러한 현상속에서 본질을 보는 눈이 있어야 함을 알게 된다.

 

일본인 저자 고도 토키오는 내 인생을 바꾸는 혼자만의 힘과 고독의 힘을 통해 자신이 발전하고 성공하는 것들을 제시해 준다. 6장에 걸쳐 성찰 인간관계 가치관 행동 독서 가족을 말하면서 내면으로의 이끌림을 보여준다. 사실 인간은 우리가 아는대로 홀로 서 있을 수 없는 존재다. 그러니까 인간이라는 존재는 혼자 서는 제대로 설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이다.

 

그것을 역사적으로 보든, 신화적으로 보든, 종교적으로 보든, 개인이 인생을 살면서 느끼든 변하지 않는다. 혼자 산다는 것은 고립된다는 의미다. 하지만 지금의 세상에서 우리는 고독의 힘을 느끼기 힘든 시대다 따라서 저자의 혼자서도 강한 사람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고독은 그저 산속으로 들어간다는 단순한 해석 차원이 아니다. 고독은 세상의 어지러운 소리들을 막고 우주의 이야기를 들으며 내면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진정 인간됨의 가치들이 샘솟는 시간이 곧 고독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오히려 홀로 있지 못하고 홀로 있는 시간을 즐기지 못한다면 그런 사람들이야말로 마음의 동맥경화 걸린 사람들일 것이다.

 

왜냐하면 타인은 타인이고 나는 나임을 인정하지 못하고 외로워하고 타인의 의지에 따라 이리저리 휘둘리며 나라는 존재를 잃어버리며 살아가는 사람일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정말 그렇다.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얘기하지만 수많은 군중속에서 외로움과 공허함을 느낀다. 인간의 관계망 속에서 서로를 만나지만 이상하게 허망함을 느낄때가 많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혼자서도 강한 사람이 되기 위한 32가지 질문을 통해 고독의 힘으로 자기계발의 발전으로 나아가도록 이끌어준다. 정신없이 흘러가는 시간들속에 이 책은 귀한 선물과도 같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특히 이 책은 반가운 책이다. 지금 혼자 살고 있는 사람들 언젠가는 혼자 살고 싶은 사람들 고독과 내면의 힘을 느끼고 싶은 사람들에게 값진 독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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