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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처럼 내가 싫었던 날은 없다 - 무너진 자존감을 일으켜줄 글배우의 마음 수업
글배우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9월
평점 :
오늘처럼 내가 싫었던 날은 없다
심리 도서가 강한 이 책은 에세이처럼 마음을 울리면서 우리의 지친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낮은 자존감을 회복시켜주며 나아가 나답게 사는 방법들을 제시해주는 귀한 책이다. 저자는 ‘글배우 서재’라는 고민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는 강사이자 작가다. 그래서 이 책에 담겨져 있는 내용들은 그의 경험과 심리적인 상담에 의한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기에 남녀노소 누가 보아도 도움이 될만한 책이라 말할 수 있다.
우리가 분명히 알 수 있는 것은 타인과 나의 시선안에서 자유로움의 본질을 발견하는 것이다. 타인과 내가 살아가는 모든 이유는 내가 나답게 살아가야 하는 이유인 것이다. 그렇지 못할 때 벌어지는 보이지 않는 상처들은 나 뿐만 아니라 타인을 해치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우린 이 책을 통해 자신을 바로 직시할 수 있을 것이다. 행복은 진정 내가 나답게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한 단상이다. 행복의 정의는 내가 타인에게 억압받지 않고 나도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며, 자유롭게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것이 전제 된다.
저자는 자존감을 무너뜨리는 감정에 지지 않는 방법을 제시해주면서 상처와 함께 내가 행복해지는 인간관계를 만드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준다. 상처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받는 것이다. 죽을 때까지 성숙과 이해에 따라 상처는 보는 관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진다.
분명한 건 상처의 아픔을 잘 다스리고, 나를 함부로 대하는 사람에게 애써 인정받으려 하지 말며, 자신은 존중받아야 할 마땅한 대상임을 분명히 말해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인생을 살아보니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들보다 나를 미워하고 싫어하는 사람들이 더 많았던 거 같다. 과거에 나도 상처를 주는 일도 있었고 예전보다 나아졌지만 지금도 간혹 나 자신도 모르게 상처를 준다.
저자는 이어서 마음으로 이어지게 만들어주고 사랑하는 사람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그리고 사실 우리나라에서 산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라 그래서 저자는 부정적인 생각 줄이는 방법으로 살아가는 방법들과 고민들을 해결해주고 어떻게 해야 나답게 살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들을 심리적인 접근과 함께 질문하고 나답게 사는 모습으로 나아가는 침침을 만들어 준다.
책을 읽으면 낮은 자존감에 대한 나의 모습을 보게 되고 그러한 상황속에서 나를 찾으며 어떠한 기준이 생겨 저자가 말하는 방향으로 더 나은 나다운 모습으로 살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와 비슷한 도서들이 많지만 이 책은 군더더기 없이 사람의 마음과 심리를 잘 읽어내어 지금의 우리 모습들을 직시해주어 찾도록 만들어준다. 내가 싫었던 나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다시 나를 찾게되는 희망을 전해주는 이 책은 가을에 접어드는 시점에서 읽기에 매우 적합한 책이라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