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을 읽는 시간 - 죽음 안의 삶을 향한 과학적 시선
빈센트 디 마이오 외 지음, 윤정숙 옮김 / 소소의책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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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읽는 시간

 

미국의 병리학자이자 의학박사로 국제적인 총상 전문가인 저자는 이 책에서 45년간 법의병리학자로 일하면서 보아오고 조사해온 모든 것들을 가지고 죽음앞에서의 삶과 사연들 우리가 알 수 없었던 숨어있는 이야기들을 과학적 시선으로 조명햐며 알려준다. 이 책은 매우 귀중한 도서인 동시에 자료라 할 수 있다.

 

수많은 책들중에 이와 같은 책은 매우 드물면서 독서할 가치가 있는 책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모두 죽음앞에 설 것이고 뜻하지 않는 죽음이 닥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는 실제 범죄사건을 볼 수 없고 뉴스에서만 간접적으로 그것도 도무지 알 수 없는 것들은 제외하고 표면적인 기사만 접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런 쪽 방면에 전문가인 동시에 법의학의 세계를 통한 죽음의 세계과 진실들을 알려준다. 때문에 이 책은 범죄사건과 더불어 과학적 죽음조사에 이르는 매우 의미있는 도서라 생각한다. 우리가 흔히 듣던 유명인들의 죽음을 파헤치기에 가독성도 좋다. 빈센트 반 고흐를 비롯해 케네디 대통령 등.

 

우리가 지금껏 의아해 여겼던 인물들의 죽음을 추적하면서 나름의 사건의 결과들을 추측하며 법의학의 세계들을 맛볼수가 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은 2017 에드거상 범죄 실화부문 최종 후보작에 올았으며 북리스트가 선정한 올해의 건강·의료 부문 도서 10에 선정된 책이다.

 

그러므로 범죄사건과 연관된 죽음을 추적하고 법의학에 대해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매우 의미있는 책이 될 것이며 이와 관련된 것에 관심없는 독자들에게도 매우 흥미롭고 놀라운 독서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나 또한 죽음에 관한 책들을 종교와 철학을 불문하고 읽어왔지만 이 책도 다른 분야이지만 읽을 가치가 충분하다고 말하고 싶다.

 

내가 죽음을 생각하며 독서한 까닭은 종교의 영향이 있었지만 초등학교 때 아버지의 죽음과 20살 때 친구의 죽음을 겪은 후부터 아닌가 생각한다. 그러나 법의학 세계는 무지하다. 이 책은 법의학에 대한 자세한 전문용어를 통한 배움이 아닌 그 사건속에 담겨져 있는 진실을 연결해주기에 일반인들도 읽으면서 많은 생각들과 함께 후회하지 않은 독서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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