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에 새로 쓴 인간불평등사 - The True History of Inequality for the 21st Century
이선경 지음 / 프리스마 / 2018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1세기에 새로 쓴 인간불평등사

 

왜 우리는 불평등한 것인가에 대해 방대한 자료들과 연구성과로 인간의 역사와 문명사의 거대한 진행들을 세세히 알려주면서 불퍙등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아 우리에게 전해주는 이 책은 가히 명작이라 할 수 있으며 소장하여 반드시 읽어야 할 도서라고 말하고 싶다. 이제 공부해야 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우리가 살아온 역사에서 우리가 왜 불평등에 시달리고 당해야 하는지 명확히 알수가 없다.

 

지금 우리나라가 정권은 바뀌었지만 손해를 안보려는 이기적인 기득권들의 발악과 가난하지만 오직 먹고 사는 것만 신경쓰는 사람들, 낡은이념을 내세우며 자신들 정당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국민이고 뭐건간에 나라를 팔아먹는 한이 있더라도 갖은 변명과 합리화로 국가를 망치는 국회의원들, 지구가 멸망하지 않는한 국민들은 돈의 노예가 되고 갑질은 영원하다고 말하는 그들만의 세계, 부자들과 재벌들

 

이런 간단한 사실만 보아도 우리 사회는 아플 수 밖에 없고 생활고에 시달릴 수밖에 없으며, 자살하고 싶은 마음이 들 수 밖에 없고 우울증에 걸려 죽지못해 살아갈 수 밖에 없는 나라이다. 그러므로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선 국민세금으로 똥싸고 그 똥을 처먹고 사는 국회의원들이 정신차려 국민들과 사회문제를 위해서 정쟁을 그만하고 사회대타협의 길로 가야만 한다.

 

그래야 불평등을 넘어 우리 모두가 더불어 함께 사는 나라로 가는 길을 모색하고 행동할 수 있는 것이다. 최저임금을 많이 올렸다고 여기저기 죽는 소리들이 나오고 있는 정도면 우린 당분간 아픈 사회를 넘기는커녕 제자리에서 한치앞도 가지 못하는 시간들이 계속 될 것이다. 우리는 지금 부의 불평등을 겪고 있다. 자본에 맛을 들인 인간들은 정치 사회에 관심이 없다. 아마 이 책도 관심이 없을 것이다. 아니 책을 아예 안보는 작자들이 많아 그저 돈을 벌어 어떻게 잘 살 수 있을까 온통 신경을 곤두세우고 스트레스 받아가며 회사의 노예로 오늘도 살아갈 것이다.

 

정의롭지 못한 분배로 만들어진 불평등을 우리는 정확히 인식해야 한다. 그래야만이 우리는 이런 대한민국에서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우리 국민들이 이러한 비정상적인 대한민국 천민자본주의 구조와 불평등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저자의 이 책을 보면서 우리는 깊이있는 토론을 하여야 할 것이다. 더 나아가 인간사의 불평등에 대한 원인들을 제거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냉정하게 따지고 그것이 설령 권력자이든 무엇이든 간에 타파하며 나아가야 할 것이다.

 

저자는 인간은 어떤 존재이고 사회란 어떤 곳인가를 시작으로 종교 산업혁명 등 방대한 역사의 서사시를 이 책에 담아내어 읽는이의 지성을 자극하고 마음을 넓혀주므로 불평등에 대한 모든 것을 직시하게끔 만들어준다. 뿐만 아니라 민주주의의 한계와 4차산업혁명에 따른 불평등으 문제점과 그 연결고리들과 관계들을 진행하면서 결국 무엇을 할 것이고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마침표를 찍는다.

 

이것은 우리모두가 생각하고 고민하며 나아가야 할 방향들을 설정해주어 인간불평등사에 대한 저자의 연구성과의 열매들을 따 먹으며 이 대작의 향연을 마주하게 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이러한 책들은 주로 두껍지만 이 책의 진가와 가치를 아는 독자들은 책값 이상의 위대함을 알기에 또한 우리 인간들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기에 반드시 보아야 하는 책이라 생각한다. 정말 기쁜 마음으로 추천하고 이 책이야말로 올해 사회분야와 역사분야에서 최고의 도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