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조금씩
정용철 지음 / 좋은생각 / 2018년 7월
평점 :
절판


어느새 조금씩

 

이 책은 매우 의미있고 따듯한 내용이 담긴 도서다. 월간 좋은생각의 발행인 정용철 저자가 창간 26주년 기념으로 펴낸 명언 해설집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은 가치가 있고 소장하기에 좋고 선물하기에 좋은 책이 될 것이다.

 

처칠은 이런 명언을 남겼다. “운동은 안 해, 절대, 하지만 위스키와 시가는 꼭 있어야지”. 의학을 무시하는 말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처칠처럼 어느 것이든 그 선택에 의해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다. 오늘은 과거가 되고, 오늘은 오늘이 되며, 오늘은 미래가 된다. 어제보다 괜찮은 오늘이 되기 위해 오늘 나는 어른이 되어간다. 내가 생각하는 어른은 오늘을 나 답게 살아내는 사람이다.

 

책 속 명언들과 깨달은 이야기는 나를 차분하고 행복하게 만들어준다. 여기에 저자는 용기를 심어주고 나를 일으켜 세워주는 응원으로 나를 나 답게 만들어 준다. 하루 하루 살면서 한 두장씩 읽어나가며 나 자신을 다 잡아 나갈 수도 있고 동기부여도 제공해 주는데 도움도 될 것 같다.

 

뿐만 아니라 친구에게 가족에게 지인에게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의 일부를 적어 손편지나 메일 문자로 보내주기에도 좋을 것이다. 내가 나를 존중하는 건 누군가에게 빛이 된다. 그래서 내가 아직 살아있는 것일지 모른다. 이 책은 내가 잠시 잊고 있었던 존재와 순간들을 생각나게 해 주었다.

 

내가 가지고 있지만 그 보물들을 숨기고 있었던 것을 발견하게 해 주었다. 나는 사실 인생의 세월을 피하려고만 하였다. 그래서 이 모양 요 꼴이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이 책을 보니 명언속에 나의 초라함과 귀중함도 보게 된다. 지금이라도 다시 시작하는 것이야말로 나를 사랑하는 길임을 알게 된 것만으로도 다행일 뿐이다.

 

이 책의 메시지들은 간결하고 우리의 인생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사람은 사람이고, 자연은 자연이며, 죽음은 삶의 일부이듯이 소중함과 행복감을 전해준다. 이 책은 하루 일상의 삶을 시작하기 전이나 마친 후에 묵상하듯 읽기 좋은 책이다.

 

우리나라 사람, 특히 직장인들은 이상하게 헛된 곳에 힘을 쏟고, 에너지를 스트레스로 인해 낭비하는 것을 보게 된다. 자신의 내면을 질서있게 추스리지 못하고, 병을 키운다. 물론 대한민국 자본주의 구조가 비정성적인 것과 사회문제에 심각한 결합이 이런 사람의 마음을 병들게 하는 원인이지만 그러나 언제까지 자신의 마음을 이런 추잡한 세상이라는 껍데기에 좌절하고만 있을 것인가?

 

이 책을 읽고 명언을 마음에 담아 지혜와 사랑의 숲을 찾아가는 하루하루가 되어보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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