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철학자 니체의 책을 읽는걸 좋아합니다. 오랜 시간이 흘러도 니체가 남긴 말은 위로가 되고 인생에 길잡이가 됩니다. 저는 워낙 내성적이면서도 다른사람 의식을 많이 해서 눈치를 봤습니다. 내가 한 말과 행동에 상대가 상처받았을까 신경쓰이고 상대의 그냥 농담같은 말들도 혼자서 머리에 오래남아 계속 되씹고 괴로워했습니다. 또한 거절을 못하는 성격이어서 학창시절부터 인간관계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았습니다. 당시엔 책을 읽을 생각을 못하다 성인이 된후 우연한 기회로 니체의 짧은 글을처음 접했는데요. 그 이후로 니체의 책은 인생의 길라잡이처럼 도움이 많이 되더군요.
그렇다고 니체의 글이 저처럼 내성적이고 자존감이 낮았던 사람에게만 좋은 글은 아닙니다. 인생 전반에 걸쳐서 도움이 되는 글이 많습니다. 자존감이 높아진 지금도 수시로 읽으면서 마음을 다잡기도 하고 생각도 많이 하게 하며 지혜를 줍니다.
이번에 읽은 <니체의 인생수업>은 종이재질도 다른 책들보다 약간 두껍고 전하고자 하는 말이 읽기 좋게 구성되어 더 가독성이 좋고 몰입이 잘 되어 좋았습니다. 니체의 글은 두고두고 소장하며 읽을 책이라 약간 두꺼운 종이재질도 정말 맘에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