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남자가 이럴 때 반한다
김소진 지음 / 글로세움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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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에서는 단순히 여자에게 호감을 사기위해 남자들은 어떻게 해야할까를 알려주는 책이라고 오해할 수도 있다. 하지만 <여자는 남자가 이럴 때 반한다>는 여자는 주변사람들을 총칭하고 남자는 나를 대변하여 쓴 책이다. <여자는 남자가 이럴 때 반한다>는 커뮤니케이션, 스타일, 비즈니스, 워크, 라이프 스타일로 나누어 읽으면서 정리가 되는게 좋다. 짧은 호흡으로 읽히는 책이라 부담없이 언제 어디서든 펼쳐읽을 수 있고, 그 내용이 무겁지 않으면서도 읽은후에 여운이 있어 기억에 남는다.

다른사람에게 호감이 가고 신뢰를 줄 수 있는 사람, 함께 있고 싶은 사람, 믿음이 가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여자는 남자가 이럴 때 반한다>에서는 어떻게 하는 사람을 다른 사람들이 호감을 갖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나라도 그런 사람에게 호감이 가고 자꾸 만나고 싶고 만나면 즐거운 사람일 거란 생각을 한다. 그런 사람은 생각이 유연하고 자기 자신과의 대화도 능숙하다. 말에도 힘이 있다고 하는데 말하는데 품격이 있다. 그리고 자신의 시간을 잘 관리한다. 바빠서 못한다는 말은 핑계라는 반성이 든다. 안하고 싶고 귀찮아서 안하는 것이지 시간은 만들수있다. <여자는 남자가 이럴 때 반한다>을 읽으면서 자기관리라는게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고 그걸 해 내는 사람이 멋지지 않을 수 없겠다는 생각을 한다.


"처음의 의지를 꺾지 않아야 한다. 의미 있는 일, 가치있는 일을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 의미를 선택하고 가치를 선택한다고 해서 승승장구하는 것은 아니다. 대단히 힘든 과정이 펼쳐질 것이고, 중간에 계속 좌절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지를 꺾지 않을 때 자신의 주관을 지켜나갈 수 있을때, 비로소 세상이 나를 발견하고 평가하게 된다. 남들처럼 꺾이지 않은, 초심을 유지하고 있는, 의미를 지켜나가고 있는 나를 알아보는 것이다. 그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지만, 성공은 그때까지 참다운 나를 유지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갈리는 것이 아닐까 싶다. 여자는 생각이 반듯한 남자에게 호감을 느낀다. 삶의 철학이 분명해야 흔들림 없이 미래를 개척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 많은 돈, 더 큰 명성보다 훨씬 중요한 것은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과 자존감이다."

p126


<여자는 남자가 이럴 때 반한다>은 정말 멋진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간결하게 알려준다. 읽고 있자면 그렇지그렇지가 저절로 나온다. 유쾌하고 밝고 상대한 대한 배려가 몸에 베어있으며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도 잘 아는 사람이다. 무조건 좋은 사람이 아니라 거절할땐 거절도 잘 할줄한다. 무례함과 거절할 줄 아는건 다르다. 생각해보면 작가가 알려주는 여러 호감가는 남자는 일이 잘 될 수 밖에 없을거같다. 또한 이런 사람이 성공을 안할 수는 없겠다는 생각도 든다. 누구나 멋진 사람이 되고싶고 멋진 사람을 만나고 싶고 좋은 인연을 만나고 싶고, 그리고 성공하고 싶다.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억지로 무리해서 맞춰나가기보다 나의 마인드부터 바꿔야한다. 작가가 말하는 사람은 정말 이런 완벽한 사람이 있을까 싶을정도의 사람이다. 어쩌면 그런사람이 될수없어! 라고 미리 선을 긋는 사람도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런 사람이 모든 사람에게 호감이 가고 매력이 있고, 나아가 성공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작가가 말하는 항목들이 작가말씀대로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을 기본기이다.


<여자는 남자가 이럴 때 반한다>은 읽은후 꼭 행동할 것을 권한다. 나 또한 나이가 들어도 매력적인 사람이 되고 싶기에 나에게 부족한 부분들을 고쳐나가려고 할 것이다. 작가는 20년 경력의 헤드헌터로서 작가가 본 성공한 사람들의 1%차별화 포인트가 모든 사람들에게 종이한장같다는 생각과 함께 쉽다면 쉽고 어렵다면 어려운 그 차별화 포인트를 많은 사람들이 깨닫고 행동해서 모두가 매력적이고 호감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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