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나를 괴롭힐 때 지금당장 3
데이비드 A. 카보넬 외 지음, 제효영 옮김 / 심심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릴때부터 그랬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따라오는 불안한 생각들은 원치 않는 순간에도 불쑥불쑥 찾아왔다. 그런 생각들은 멈출줄 모르고 몇 시간을 해매기도 하고 어떤때는 밤에 잠을 잘 못잘때도 있었다. 경험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참 고통스럽다. 사춘기때 특히 심했던거같다. 20대가 되고는 다행스럽게도 심리관련 책들을 읽으면서 많이 극복하고 있다. 지금도 꾸준히 책을 읽는 이유중 가장 큰 이유는 나를 위한것이 크다. 이번에 읽게된 <생각이 나를 괴롭힐 때> 는 제목을 보는순간 나를 위한 책이고 내가 읽어봐야할 책이라는 생각을 했다. <생각이 나를 괴롭힐 때> 은 원치 않는 생각들이 떠오르는 자연스러운 일들을 겪어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그 괴로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방향을 알려준다. 책은 여러 다양한 불편한 생각들의 특징들과 어떻게 극복할지 살펴보는데 다양한 생각들에 공감이 많이 가면서 어떤 연습이 필요한지를 알아갈 수 있다.


이런 불편한 생각은 나만 겪는 일이 아닌 누구나가 겪는 일인데 이걸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따라 자존감과 스트레스에 영향을 주는거같다. 생각을 분리하는 연습을 시작으로 불편한 생각을 마주하고 불안강박에서 빠져나오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그렇게 해도 불안한 생각이 사라지지 않을때는 어떻게 할지, 계속이어지는 걱정에 휘둘리지 않고 편안함에 이르는길을 이야기해주는 한권의 책은 불쑥 찾아오는 불편한 생각으로 스트레스를 겪는 사람들에게 유익하다.


불편한 생각이 찾아오면 가장먼저 생각을 분리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좀 더 객관적으로 감정을 볼 필요가 있다. 내가 그 감정에 휘둘리지 말고 그냥 있는그대로 관찰하는 연습도 잘 안될거같지만 꾸준한 연습을 해야한다. 우리는 억지로 그 생각을 안하려고할때 오히려 더 생각이 깊어지는걸 경험한다. <생각이 나를 괴롭힐 때> 에서 알려주는 수많은 팁들은 기존에 알고있던 방법들과 다른방법들도 있다보니 한번씩 연습해보면서 나은 효과를 느껴보기 좋다 그러고보면 내가 불편한 생각이 떠올랐을때 그걸 이겨내는 방법들은 참 다양하다. 사람마다 어떤 방법이 효과가 좋을지는 다 다르기에 다양한 방법을 알수 있어 도움이 된다. 그런방법들을 통해 좀 더 유연해지는데 좋을거같다. 어찌보면 불편한 생각에서 빨리 벗어나는 사람은 생각이 좀 유연하다는 생각도 든다. 과거에 연연해하지 않고 현재와 미래에 집중하는 사고의 연습이 필요할거같다. 내가 유연한 사고를 가지고 불편한 생각에 마주할때 좀 더 큰그림으로 볼수있고 사고가 좀더 확장될거같다.


"인생을 무엇으로 채울지는 자신의 선택에 달려있다. 큰 그림을 보는 전략은 반복되는 불안감을 효과적으로 통제하는 유용한 방법이다.

p153"


우리는 좋은 습관을 들이고 싶을때 100일을 노력해야한다고 하는데 불편한 생각을 컨트롤하는것도 습관이지 않을까한다. 그럼 그런 불편한 생각을 좋은 방향으로 전환시킬수있는 습관을 기르도록 연습해보자는 생각을 해본다. 마음이 건강해야 행복하다. 스트레스를 잘 이겨내는 방법을 알며 마음이 건강한 삶을 살도록 연습해보자. 마지막에 알려주는 사회생활에서 느끼는 불안감 극복방법 50가지는 대인관계에서 유익한 방법이 될거같다.




*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