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라서 외로운 사람, 혼자서도 행복한 사람
아리카와 마유미 지음, 정문주 옮김 / 시크릿하우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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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내성적인 성격이라 혼자 있는게 좋을때가 많아요. 하지만 다른사람의 시선이 신경이 안쓰인다면 거짓말이지요. 그래도 솔직히 다행히도 혼자있을때 자주 외롭다고 느끼지는 않는편입니다. 그래도 작가가 말해주는 <혼자라서 외로운 사람 혼자서도 행복한 사람>은 궁금합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마음이 제대로 잘 하고 있는건지와 가끔 흔들리는 나의 마음을 어떻게 다잡을 수 있을지가 궁금했습니다.

<혼자라서 외로운 사람 혼자서도 행복한 사람>은 읽는 내내 참 명쾌하고 편안했습니다. 혼자라서 편한일들이 이렇게 많았나싶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혼자서도 행복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건 짐작한대로 자기 자신에게 달려있습니다. 젤 처음 혼자서 카페가서 커피한잔에 책을 읽었을때가 떠오릅니다. 카페에 있는 사람들이 다들 저만 보는거 같았어요. 뻘쭘하기도 하고 책도 집중이 안되고해서 30분을 못채우고 나왔던 기억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혼자 카페에서 책한권 여유롭게 읽다 나올 수 있는 힘이 생겼어요. <혼자라서 외로운 사람 혼자서도 행복한 사람>은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들도 제시합니다. 좀 더 유연하게 강하게 살아가는 건 하나씩 쌓아가는 경험에서 나오는게 아닌가 합니다. 내가 오늘 외롭다면 그냥 외로운대로 받아들이면서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일들을 합니다. 내가 하는 소소한 경험들이 쌓여서 자신감이 상승합니다.

나 스스로를 사랑하고 자존감이 높아진다면 혼자서도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을거같습니다. 그리고 혼자서도 행복한 사람이 좀 더 유연하게 상대를 대할 수 있습니다. 다른사람과 함께해야 만족감이 높은 사람은 다른사람에게 기댈수 밖에 없는거같아요. <혼자라서 외로운 사람 혼자서도 행복한 사람>을 읽으며 자신을 더 사랑하고 당당하게 혼자서도 행복한 자유를 누릴 수 있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제가 생각했던것 이상으로 혼자서 할 수 있는 일들이 더 많아서 용기와 자신감을 얻고 갑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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