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돌이 푸, 단순한 행복 - 당신을 미소 짓게 할 일상의 순간들 곰돌이 푸 시리즈
캐서린 햅카 지음, 마이크 월 그림, 우혜림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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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열린 마음으로 이 세상을 향해 나아가요" p122


어릴적 좋아하던 만화는 곰돌이 푸, 빨간머리 앤, 미래소년 코난, 개구쟁이 스머프, 개구리 왕눈이가 있었어요. 쓰면서도 다시 떠올리니 미소가 나옵니다. 그 중에 곰돌이 푸는 긍정적이고 사랑스러워서 볼수록 힐링입니다.

이번에 캐서린 햅카의 <곰돌이 푸, 단순한 행복>을 원더걸스 멤버로 알려져있는 우혜림님이 옮겼는데 곰돌이 푸가 전해주는 잔잔한 감동이 고스란히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곰돌이 푸, 단순한 행복>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소소한 고민들을 주위에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함께 이겨내 가는 여정을 보여줍니다. 세상에 고민없이 사는 사람들은 없을 거예요. 어린 아이들도 다 그들만의 세상에 고민이 있지요. 그런 고민이 있을때 겁먹지 말고 느끼고 생각하고 이겨내가는 경험들로 행복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어릴적 곰돌이 푸는 정말 그림만으로도 푸근하고 편안한 힐링을 줬었어요. 어른이 된 지금, 곰돌이 푸를 보는 시선도 힐링을주고 감동을 줍니다. 어른이 되어 잊고 있었던 소소한 일상과 주위에 사랑하는 사람들이 주는 행복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다시 생각나게 합니다.


<곰돌이 푸, 단순한 행복>에는 사랑스런 일러스트가 또하나의 감동을 줍니다. 처음 책을 읽기전에 책을 넘기며 끝까지 그림을 보는데 혼자서 웃기도 하고 생각도 하면서 좋았습니다. 제가 웃는 걸 보고 딸아이가 뭐가 그리 재밌냐고 오더군요. 제가 웃었던 그림을 함께보면서 함께 공감하고 웃을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곰돌이 푸, 단순한 행복>는 그런 책입니다. 어른이 되어 읽는 곰돌이푸가 더 감동으로 다가오는 건 아마 책을 읽으면 공감이 되실거같습니다. 나이가 들면 오히려 겁이 많아 지는거 같아요. 용기가 잘 안생기는거라고 보면 될거같아요. 그런데 곰돌이 푸 덕분에 모험심을 키워볼까합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말해주는 것 같아서 힘이 납니다. 책은 내가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듯합니다. 이번에 읽은 <곰돌이 푸, 단순한 행복>는 저에게 희망과 용기를 내게 해주네요. 다른분들은 <곰돌이 푸, 단순한 행복>을 읽으면서 어떤 생각이 드는지 궁금해집니다.


<곰돌이 푸, 단순한 행복>는 사랑스런 그림과 글들이 금새 읽혀지는 책이라 수시로 읽어도 부담없이 마음이 편해지는 책입니다.

매일 저녁 아이에게 읽어줘도 좋을 책이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친구에게 함께 읽자고 선물줘도 좋을 책입니다. 살면서 힘들고 지친 생활이 반복되는 삶에서 곰돌이 푸와 친구들이 전해주는 잔잔한 감동과 교훈을 함께 읽고 힐링이 되길 바랍니다.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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